내일 서울 -2도 ‘꽃샘추위 계속’…화재 위험 ‘높음’

입력 2015.03.23 (19:11) 수정 2015.03.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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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꽃샘추위 속에 오늘 밤부터 기온은 더 떨어져 내일 아침엔 서울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찬 바람에다 건조한 날씨까지 계속되고 있어, 산불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불어온 차가운 봄 바람에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전국의 기온은 10도 안팎, 체감온도는 5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밤새 기온은 더 내려갑니다.

내일 아침에는 춘천 영하 6도, 서울과 대전 영하 2도, 광주도 0도까지 떨어집니다.

하지만 한기의 세력이 강하지 않은데다 빠르게 물러날 것으로 예상돼, 모레 낮부터는 점차 예년기온으로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꽃샘추위 속에 건조한 날씨까지 이어져 산불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만 서른 건의 산불이 발생한데 이어, 오늘도 강원도 홍천과 인제군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오늘 13건의 크고작은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이 쉽게 나고 번질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된 겁니다.

산림청은 중부와 영남, 전남지역의 산불 위험지수는 '높음'단계까지 올라갔고, 동해안 지역에선 대형산불위험도 크다며, 불씨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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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서울 -2도 ‘꽃샘추위 계속’…화재 위험 ‘높음’
    • 입력 2015-03-23 19:13:19
    • 수정2015-03-23 19: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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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꽃샘추위 속에 오늘 밤부터 기온은 더 떨어져 내일 아침엔 서울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찬 바람에다 건조한 날씨까지 계속되고 있어, 산불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불어온 차가운 봄 바람에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전국의 기온은 10도 안팎, 체감온도는 5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밤새 기온은 더 내려갑니다.

내일 아침에는 춘천 영하 6도, 서울과 대전 영하 2도, 광주도 0도까지 떨어집니다.

하지만 한기의 세력이 강하지 않은데다 빠르게 물러날 것으로 예상돼, 모레 낮부터는 점차 예년기온으로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꽃샘추위 속에 건조한 날씨까지 이어져 산불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만 서른 건의 산불이 발생한데 이어, 오늘도 강원도 홍천과 인제군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오늘 13건의 크고작은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이 쉽게 나고 번질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된 겁니다.

산림청은 중부와 영남, 전남지역의 산불 위험지수는 '높음'단계까지 올라갔고, 동해안 지역에선 대형산불위험도 크다며, 불씨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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