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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박혜진 “청주서 기 눌리면 진다”
입력 2015.03.23 (22:17) 연합뉴스
춘천 우리은행의 가드 박혜진이 챔피언결정전의 장소 이동에 적지 않은 경계심을 드러냈다.

박혜진은 2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국민은행과의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승리한 뒤 "청주 경기는 해외 경기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체육관을 가득 채운 관중이 홈 구단인 국민은행을 일방적으로 응원하기 때문에 위축되기 십상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박혜진은 "일방적 응원도 응원이지만 관중석을 온통 뒤덮은 노란색(국민은행 유니폼 색깔)이 이상하게 사람을 위축시킨다"며 "우리 선수들끼리는 '기 눌리면 안 된다'고 서로 격려하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집중하지 않으면 경기 중에 상대에게 쉽게 흐름을 넘겨주는 때가 많아 청주에서는 조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국민은행과의 1, 2차전 홈경기를 1승1패로 마무리하고 26일 3차전, 27일 4차전을 청주체육관에서 치른다.

박혜진은 선수들이 평소처럼 집중력을 유지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차전 패배 때는 집중하지 못하고 실책을 되풀이하다가 스스로 무거운 분위기에 사로잡혀 무너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챔프전에는 쉬운 승부가 드물다"며 "사소한 것 하나에 더 신경을 쓰고 한 발짝을 더 뛰는 쪽이 이긴다는 걸 안다"며 각오를 다졌다.
  • 우리은행 박혜진 “청주서 기 눌리면 진다”
    • 입력 2015-03-23 22:17:56
    연합뉴스
춘천 우리은행의 가드 박혜진이 챔피언결정전의 장소 이동에 적지 않은 경계심을 드러냈다.

박혜진은 2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국민은행과의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승리한 뒤 "청주 경기는 해외 경기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체육관을 가득 채운 관중이 홈 구단인 국민은행을 일방적으로 응원하기 때문에 위축되기 십상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박혜진은 "일방적 응원도 응원이지만 관중석을 온통 뒤덮은 노란색(국민은행 유니폼 색깔)이 이상하게 사람을 위축시킨다"며 "우리 선수들끼리는 '기 눌리면 안 된다'고 서로 격려하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집중하지 않으면 경기 중에 상대에게 쉽게 흐름을 넘겨주는 때가 많아 청주에서는 조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국민은행과의 1, 2차전 홈경기를 1승1패로 마무리하고 26일 3차전, 27일 4차전을 청주체육관에서 치른다.

박혜진은 선수들이 평소처럼 집중력을 유지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차전 패배 때는 집중하지 못하고 실책을 되풀이하다가 스스로 무거운 분위기에 사로잡혀 무너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챔프전에는 쉬운 승부가 드물다"며 "사소한 것 하나에 더 신경을 쓰고 한 발짝을 더 뛰는 쪽이 이긴다는 걸 안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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