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도핑으로 선수 자격정지 18개월…리우올림픽 출전 가능한가?

입력 2015.03.24 (02:11) 수정 2015.03.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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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난 박태환이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18개월 선수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국제수영연맹은 스위스 로잔에서 박태환을 출석시킨 가운데 도핑위원회 청문회를 열고 1년 6개월간의 자격정지 징계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박태환의 징계 기간은 세계반도핑기구가 도핑 검사를 실시한 지난 해 9월 3일부터 소급 적용해 내년 3월 2일까지입니다.

박태환은 '도핑 관련 징계를 받은 자는 3년 이내에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자체 규정이 있어 내년 8월에 열릴 리우 올림픽 출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제수영연맹은 징계 시점 이후 박태환이 참가한 모든 대회의 메달과 기록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여섯 개의 메달은 모두 박탈당하게 됐습니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지난해 9월초 실시한 약물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 금지 약물이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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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도핑으로 선수 자격정지 18개월…리우올림픽 출전 가능한가?
    • 입력 2015-03-24 02:11:19
    • 수정2015-03-24 10:40:51
    종합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난 박태환이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18개월 선수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국제수영연맹은 스위스 로잔에서 박태환을 출석시킨 가운데 도핑위원회 청문회를 열고 1년 6개월간의 자격정지 징계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박태환의 징계 기간은 세계반도핑기구가 도핑 검사를 실시한 지난 해 9월 3일부터 소급 적용해 내년 3월 2일까지입니다.

박태환은 '도핑 관련 징계를 받은 자는 3년 이내에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자체 규정이 있어 내년 8월에 열릴 리우 올림픽 출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제수영연맹은 징계 시점 이후 박태환이 참가한 모든 대회의 메달과 기록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여섯 개의 메달은 모두 박탈당하게 됐습니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지난해 9월초 실시한 약물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 금지 약물이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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