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신종플루 사망자 일주일 만에 19명 발생
입력 2015.03.24 (02:59)
수정 2015.03.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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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보건부는 23일(현지시간) '신종플루'(H1N1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최근 1주 만에 1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메흐메트 뮤에진오울루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들어 독감으로 30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H1N1 바이러스 감염자는 30명이라고 밝혔다.
뮤에진오울루 장관은 또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독감 환자 4천300여명 가운데 신종플루 환자는 366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이틀 동안 신종플루 환자가 감소하기 시작했다"며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보건노동조합연맹의 휴세인 아이한 위원장은 터키 일간지 자만과 인터뷰에서 지난 2∼3월에만 신종플루로 숨진 환자는 41명이며 13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주장했다.
아이한 위원장은 또 신종플루가 유행 단계는 아니라는 정부의 발표를 비판하면서 정부는 확산을 막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에이윱 규뮤시 보건부 차관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지난해도 계절적 요인으로 신종플루 감염자가 한때 증가했다며 현재 감염자 규모는 유행으로 규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신종플루는 2009년 멕시코에서 처음 발견됐을 당시 '돼지독감'(swine flu)으로 불렸으며, 이듬해까지 세계적으로 유행해 세계보건기구(WHO) 추산 1만8천여 명의 사망자를 냈다.
한편, 인도 보건부는 올해 들어 2월 말까지 H1N1 바이러스 감염으로 모두 1천75명이 사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메흐메트 뮤에진오울루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들어 독감으로 30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H1N1 바이러스 감염자는 30명이라고 밝혔다.
뮤에진오울루 장관은 또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독감 환자 4천300여명 가운데 신종플루 환자는 366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이틀 동안 신종플루 환자가 감소하기 시작했다"며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보건노동조합연맹의 휴세인 아이한 위원장은 터키 일간지 자만과 인터뷰에서 지난 2∼3월에만 신종플루로 숨진 환자는 41명이며 13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주장했다.
아이한 위원장은 또 신종플루가 유행 단계는 아니라는 정부의 발표를 비판하면서 정부는 확산을 막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에이윱 규뮤시 보건부 차관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지난해도 계절적 요인으로 신종플루 감염자가 한때 증가했다며 현재 감염자 규모는 유행으로 규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신종플루는 2009년 멕시코에서 처음 발견됐을 당시 '돼지독감'(swine flu)으로 불렸으며, 이듬해까지 세계적으로 유행해 세계보건기구(WHO) 추산 1만8천여 명의 사망자를 냈다.
한편, 인도 보건부는 올해 들어 2월 말까지 H1N1 바이러스 감염으로 모두 1천75명이 사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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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신종플루 사망자 일주일 만에 19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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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4 02:59:56
- 수정2015-03-24 21:20:08
터키 보건부는 23일(현지시간) '신종플루'(H1N1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최근 1주 만에 1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메흐메트 뮤에진오울루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들어 독감으로 30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H1N1 바이러스 감염자는 30명이라고 밝혔다.
뮤에진오울루 장관은 또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독감 환자 4천300여명 가운데 신종플루 환자는 366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이틀 동안 신종플루 환자가 감소하기 시작했다"며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보건노동조합연맹의 휴세인 아이한 위원장은 터키 일간지 자만과 인터뷰에서 지난 2∼3월에만 신종플루로 숨진 환자는 41명이며 13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주장했다.
아이한 위원장은 또 신종플루가 유행 단계는 아니라는 정부의 발표를 비판하면서 정부는 확산을 막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에이윱 규뮤시 보건부 차관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지난해도 계절적 요인으로 신종플루 감염자가 한때 증가했다며 현재 감염자 규모는 유행으로 규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신종플루는 2009년 멕시코에서 처음 발견됐을 당시 '돼지독감'(swine flu)으로 불렸으며, 이듬해까지 세계적으로 유행해 세계보건기구(WHO) 추산 1만8천여 명의 사망자를 냈다.
한편, 인도 보건부는 올해 들어 2월 말까지 H1N1 바이러스 감염으로 모두 1천75명이 사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메흐메트 뮤에진오울루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들어 독감으로 30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H1N1 바이러스 감염자는 30명이라고 밝혔다.
뮤에진오울루 장관은 또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독감 환자 4천300여명 가운데 신종플루 환자는 366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이틀 동안 신종플루 환자가 감소하기 시작했다"며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보건노동조합연맹의 휴세인 아이한 위원장은 터키 일간지 자만과 인터뷰에서 지난 2∼3월에만 신종플루로 숨진 환자는 41명이며 13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주장했다.
아이한 위원장은 또 신종플루가 유행 단계는 아니라는 정부의 발표를 비판하면서 정부는 확산을 막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에이윱 규뮤시 보건부 차관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지난해도 계절적 요인으로 신종플루 감염자가 한때 증가했다며 현재 감염자 규모는 유행으로 규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신종플루는 2009년 멕시코에서 처음 발견됐을 당시 '돼지독감'(swine flu)으로 불렸으며, 이듬해까지 세계적으로 유행해 세계보건기구(WHO) 추산 1만8천여 명의 사망자를 냈다.
한편, 인도 보건부는 올해 들어 2월 말까지 H1N1 바이러스 감염으로 모두 1천75명이 사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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