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캠핑장 불 ‘급속 확산’…업주 과실 수사
입력 2015.03.24 (06:08)
수정 2015.03.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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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화 캠핑장 사고 속보입니다.
경찰은 전기 문제로 시작된 불이 빠르게 번진 이유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업주와 관리인 등도 출국금지하고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합선이나 과열 등 전기 문제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텐트 안의 전열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중점적으로 압수했습니다.
<인터뷰> 한인기(인천 강화경찰서 수사과장) : "발열이 됐을 때 전기 부분으로 추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국과수에서도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경찰은 불이 왜 3분 만에 텐트 전체로 빠르게 번졌는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텐트 천을 수거해 소재와 방염 기능 등을 확인하고, 텐트 안팎에 인화성 물질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소화기 등 소방 설비를 제대로 갖췄는지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캠핑장은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되지 않아 소방법령을 적용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를 손님으로 받는 만큼 일반 숙박업소와 비슷한 수준의 안전관리 의무를 적용할 수 있다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업주와 관리인 등 4명을 출국금지했고, 안전 과실이 확인되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숨진 5명은 부검 결과 불이 크게 번지기 전에 유독가스에 중독된 걸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캠핑장을 운영한 펜션의 영업 허가 여부 등 행정절차 위반 혐의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강화 캠핑장 사고 속보입니다.
경찰은 전기 문제로 시작된 불이 빠르게 번진 이유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업주와 관리인 등도 출국금지하고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합선이나 과열 등 전기 문제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텐트 안의 전열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중점적으로 압수했습니다.
<인터뷰> 한인기(인천 강화경찰서 수사과장) : "발열이 됐을 때 전기 부분으로 추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국과수에서도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경찰은 불이 왜 3분 만에 텐트 전체로 빠르게 번졌는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텐트 천을 수거해 소재와 방염 기능 등을 확인하고, 텐트 안팎에 인화성 물질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소화기 등 소방 설비를 제대로 갖췄는지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캠핑장은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되지 않아 소방법령을 적용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를 손님으로 받는 만큼 일반 숙박업소와 비슷한 수준의 안전관리 의무를 적용할 수 있다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업주와 관리인 등 4명을 출국금지했고, 안전 과실이 확인되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숨진 5명은 부검 결과 불이 크게 번지기 전에 유독가스에 중독된 걸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캠핑장을 운영한 펜션의 영업 허가 여부 등 행정절차 위반 혐의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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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 캠핑장 불 ‘급속 확산’…업주 과실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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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3-24 07: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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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캠핑장 사고 속보입니다.
경찰은 전기 문제로 시작된 불이 빠르게 번진 이유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업주와 관리인 등도 출국금지하고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합선이나 과열 등 전기 문제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텐트 안의 전열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중점적으로 압수했습니다.
<인터뷰> 한인기(인천 강화경찰서 수사과장) : "발열이 됐을 때 전기 부분으로 추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국과수에서도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경찰은 불이 왜 3분 만에 텐트 전체로 빠르게 번졌는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텐트 천을 수거해 소재와 방염 기능 등을 확인하고, 텐트 안팎에 인화성 물질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소화기 등 소방 설비를 제대로 갖췄는지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캠핑장은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되지 않아 소방법령을 적용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를 손님으로 받는 만큼 일반 숙박업소와 비슷한 수준의 안전관리 의무를 적용할 수 있다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업주와 관리인 등 4명을 출국금지했고, 안전 과실이 확인되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숨진 5명은 부검 결과 불이 크게 번지기 전에 유독가스에 중독된 걸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캠핑장을 운영한 펜션의 영업 허가 여부 등 행정절차 위반 혐의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강화 캠핑장 사고 속보입니다.
경찰은 전기 문제로 시작된 불이 빠르게 번진 이유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업주와 관리인 등도 출국금지하고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합선이나 과열 등 전기 문제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텐트 안의 전열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중점적으로 압수했습니다.
<인터뷰> 한인기(인천 강화경찰서 수사과장) : "발열이 됐을 때 전기 부분으로 추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국과수에서도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경찰은 불이 왜 3분 만에 텐트 전체로 빠르게 번졌는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텐트 천을 수거해 소재와 방염 기능 등을 확인하고, 텐트 안팎에 인화성 물질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소화기 등 소방 설비를 제대로 갖췄는지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캠핑장은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되지 않아 소방법령을 적용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를 손님으로 받는 만큼 일반 숙박업소와 비슷한 수준의 안전관리 의무를 적용할 수 있다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업주와 관리인 등 4명을 출국금지했고, 안전 과실이 확인되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숨진 5명은 부검 결과 불이 크게 번지기 전에 유독가스에 중독된 걸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캠핑장을 운영한 펜션의 영업 허가 여부 등 행정절차 위반 혐의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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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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