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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 ⑤밴헤켄·테임즈 넘어설 ‘새 외국인 스타는’
입력 2015.03.24 (08:36) 수정 2015.03.24 (08:37) 연합뉴스
7년 만의 20승 투수에 오르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앤디 밴헤켄. 타율 0.343, 37홈런, 121타점으로 작년 외국인 타자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에릭 테임즈.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야마이코 나바로.

2014시즌 KBO리그를 화려하게 수놓은 외국인 선수들이다.

이들의 소속팀인 넥센 히어로즈(정규시즌 2위), NC 다이노스(정규시즌 3위), 삼성 라이온즈(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가 모두 상위권에 올랐듯이 외국인 선수의 활약은 팀의 성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2015시즌에는 총 31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KBO리그에서 뛴다.

밴헤켄, 테임즈, 나바로를 비롯해 찰리 쉬렉, 에릭 해커(이상 NC), 더스틴 니퍼트, 유니에스키 마야(이상 두산), 트래비스 밴와트(SK), 브렛 필(KIA)은 지난해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재계약에 성공, 작년과 같은 유니폼을 입는다.

브래드 스나이더(LG→넥센), 헨리 소사(넥센→LG), 쉐인 유먼(롯데→한화), 크리스 옥스프링(롯데→케이티)은 한국을 떠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팀에 둥지를 틀었다.

미치 탈보트(한화)의 경우 2012년 삼성에서 뛰다가 올해 다시 한국을 찾았다.

주목할 선수들은 올해 처음 한국 무대를 두드리는 '새 얼굴' 17명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미 시범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겨 기대감을 부풀렸다.

타자 중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의 짐 아두치와 SK 와이번스의 앤드류 브라운이 눈도장을 찍었다.

아두치는 시범경기 기간에 타율 0.314, 홈런 4개, 11타점을 기록하며 롯데 타선에 폭발력을 불어 넣었다. 홈런과 타점은 리그 1위이고, 타율은 외국인 선수 중 2위(전체 5위)다.

브라운은 시범경기에서 홈런 3개를 때리며 정규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타율도 0.286을 찍어 리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루크 스캇에게 실망한 SK 팬들이 희망을 품을만한 성적이다.

나바로는 시범경기 타율 1위(0.375), 홈런 공동 2위(3개), 타점 공동 8위(7점)로 '구관이 명관' 사례를 남겼다. 테임즈도 홈런 2개, 타점 7점으로 여전한 타격감을 뽐냈다. 필도 9타점을 올리며 방망이를 예열했다.

투수 가운데 밴헤켄은 시범경기에서 13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는 명품 투구로 여전한 에이스의 품격을 과시했다.

시범경기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펼친 라이언 피어밴드는 밴헤켄과 함께 넥센의 마운드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피어밴드는 시범경기에서 12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1.50을 찍으며 2승을 올렸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부문 5위,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함께 이름을 올린 LG의 루카스 하렐, SK의 메릴 켈리도 한국 무대에 강렬한 첫선을 보였다.

케이티의 필 어윈은 15이닝 동안 4실점(4자책) 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KIA의 조쉬 스틴슨은 NC와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 동안 '노히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시범경기에서는 부진했으나 정규시즌에서 '진짜 모습'을 보이려고 각오를 다지는 외국인 선수들도 있다.

2012년부터 3년간 10승 이상의 성적을 올리다 한화로 옮긴 유먼은 시범경기에서 12이닝 15실점하며 흔들렸다. 탈보트는 2승을 올리기는 했지만, 내용 면에서는 15이닝 동안 10점이나 잃었다.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는 외국인 선수도 있다.

한화의 나이저 모건은 스프링캠프 도중 김성근 감독에게 '준비가 덜 됐다'는 혹평을 받으며 시범경기 기간에 2군에서 머물렀다.

메이저리그 61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내야수(3루) 잭 한나한은 100만 달러에 LG와 계약했지만, 종아리 근육통을 호소하며 한국 팬과의 첫 만남을 기약하지 못하고 있다.
  • [프로야구 개막] ⑤밴헤켄·테임즈 넘어설 ‘새 외국인 스타는’
    • 입력 2015-03-24 08:36:03
    • 수정2015-03-24 08:37:38
    연합뉴스
7년 만의 20승 투수에 오르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앤디 밴헤켄. 타율 0.343, 37홈런, 121타점으로 작년 외국인 타자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에릭 테임즈.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야마이코 나바로.

2014시즌 KBO리그를 화려하게 수놓은 외국인 선수들이다.

이들의 소속팀인 넥센 히어로즈(정규시즌 2위), NC 다이노스(정규시즌 3위), 삼성 라이온즈(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가 모두 상위권에 올랐듯이 외국인 선수의 활약은 팀의 성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2015시즌에는 총 31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KBO리그에서 뛴다.

밴헤켄, 테임즈, 나바로를 비롯해 찰리 쉬렉, 에릭 해커(이상 NC), 더스틴 니퍼트, 유니에스키 마야(이상 두산), 트래비스 밴와트(SK), 브렛 필(KIA)은 지난해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재계약에 성공, 작년과 같은 유니폼을 입는다.

브래드 스나이더(LG→넥센), 헨리 소사(넥센→LG), 쉐인 유먼(롯데→한화), 크리스 옥스프링(롯데→케이티)은 한국을 떠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팀에 둥지를 틀었다.

미치 탈보트(한화)의 경우 2012년 삼성에서 뛰다가 올해 다시 한국을 찾았다.

주목할 선수들은 올해 처음 한국 무대를 두드리는 '새 얼굴' 17명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미 시범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겨 기대감을 부풀렸다.

타자 중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의 짐 아두치와 SK 와이번스의 앤드류 브라운이 눈도장을 찍었다.

아두치는 시범경기 기간에 타율 0.314, 홈런 4개, 11타점을 기록하며 롯데 타선에 폭발력을 불어 넣었다. 홈런과 타점은 리그 1위이고, 타율은 외국인 선수 중 2위(전체 5위)다.

브라운은 시범경기에서 홈런 3개를 때리며 정규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타율도 0.286을 찍어 리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루크 스캇에게 실망한 SK 팬들이 희망을 품을만한 성적이다.

나바로는 시범경기 타율 1위(0.375), 홈런 공동 2위(3개), 타점 공동 8위(7점)로 '구관이 명관' 사례를 남겼다. 테임즈도 홈런 2개, 타점 7점으로 여전한 타격감을 뽐냈다. 필도 9타점을 올리며 방망이를 예열했다.

투수 가운데 밴헤켄은 시범경기에서 13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는 명품 투구로 여전한 에이스의 품격을 과시했다.

시범경기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펼친 라이언 피어밴드는 밴헤켄과 함께 넥센의 마운드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피어밴드는 시범경기에서 12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1.50을 찍으며 2승을 올렸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부문 5위,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함께 이름을 올린 LG의 루카스 하렐, SK의 메릴 켈리도 한국 무대에 강렬한 첫선을 보였다.

케이티의 필 어윈은 15이닝 동안 4실점(4자책) 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KIA의 조쉬 스틴슨은 NC와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 동안 '노히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시범경기에서는 부진했으나 정규시즌에서 '진짜 모습'을 보이려고 각오를 다지는 외국인 선수들도 있다.

2012년부터 3년간 10승 이상의 성적을 올리다 한화로 옮긴 유먼은 시범경기에서 12이닝 15실점하며 흔들렸다. 탈보트는 2승을 올리기는 했지만, 내용 면에서는 15이닝 동안 10점이나 잃었다.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는 외국인 선수도 있다.

한화의 나이저 모건은 스프링캠프 도중 김성근 감독에게 '준비가 덜 됐다'는 혹평을 받으며 시범경기 기간에 2군에서 머물렀다.

메이저리그 61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내야수(3루) 잭 한나한은 100만 달러에 LG와 계약했지만, 종아리 근육통을 호소하며 한국 팬과의 첫 만남을 기약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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