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스라엘, 유엔인권이사회 동시 불참

입력 2015.03.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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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의 인권 침해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인권이사회 특별회의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불참했습니다.

키스 하퍼 미국 대표부 대사는, 미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의에 참여하지 않겠다면서, 반복적이며 일방적인 결의안에 상당히 곤혹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대표도 어제 유엔 유럽본부 건물에서 열린 인권이사회 특별회의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고, 이스라엘 대변인은 그 배경을 묻는 질문에 논평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소집된 유엔인권이사회 특별회의에서는 당초 가자전쟁 조사위원회의 보고서를 검토할 예정이었지만, 이스라엘의 문제 제기로 조사위 위원장이 교체되면서 보고서 제출은 6월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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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이스라엘, 유엔인권이사회 동시 불참
    • 입력 2015-03-24 11:17:34
    국제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의 인권 침해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인권이사회 특별회의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불참했습니다. 키스 하퍼 미국 대표부 대사는, 미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의에 참여하지 않겠다면서, 반복적이며 일방적인 결의안에 상당히 곤혹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대표도 어제 유엔 유럽본부 건물에서 열린 인권이사회 특별회의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고, 이스라엘 대변인은 그 배경을 묻는 질문에 논평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소집된 유엔인권이사회 특별회의에서는 당초 가자전쟁 조사위원회의 보고서를 검토할 예정이었지만, 이스라엘의 문제 제기로 조사위 위원장이 교체되면서 보고서 제출은 6월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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