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성범죄 출·퇴근 때 ‘조심’…카메라 이용 급증
입력 2015.03.24 (14:24)
수정 2015.03.24 (15: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 성범죄는 주로 출퇴근시간에 발생하고, 특히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서울 지하철경찰대 집계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만 지하철 성범죄는 620여 건 발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고, 이 가운데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 범죄가 270여 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봄철인 4월부터 6월까지 지하철 성범죄 발생 건수는 490여 건으로 1월부터 3월까지 발생 건수보다 4배 가량 많았습니다.
또 시간대별로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에 전체 지하철 성범죄의 27.4%가 발생했고,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는 25.7%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경찰 등과 함께 다음달 1일부터 넉 달 동안 지하철 성범죄가 가장 많은 2호선 등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서울 지하철경찰대 집계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만 지하철 성범죄는 620여 건 발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고, 이 가운데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 범죄가 270여 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봄철인 4월부터 6월까지 지하철 성범죄 발생 건수는 490여 건으로 1월부터 3월까지 발생 건수보다 4배 가량 많았습니다.
또 시간대별로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에 전체 지하철 성범죄의 27.4%가 발생했고,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는 25.7%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경찰 등과 함께 다음달 1일부터 넉 달 동안 지하철 성범죄가 가장 많은 2호선 등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하철 성범죄 출·퇴근 때 ‘조심’…카메라 이용 급증
-
- 입력 2015-03-24 14:24:46
- 수정2015-03-24 15:37:35
지하철 성범죄는 주로 출퇴근시간에 발생하고, 특히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서울 지하철경찰대 집계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만 지하철 성범죄는 620여 건 발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고, 이 가운데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 범죄가 270여 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봄철인 4월부터 6월까지 지하철 성범죄 발생 건수는 490여 건으로 1월부터 3월까지 발생 건수보다 4배 가량 많았습니다.
또 시간대별로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에 전체 지하철 성범죄의 27.4%가 발생했고,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는 25.7%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경찰 등과 함께 다음달 1일부터 넉 달 동안 지하철 성범죄가 가장 많은 2호선 등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서울 지하철경찰대 집계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만 지하철 성범죄는 620여 건 발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고, 이 가운데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 범죄가 270여 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봄철인 4월부터 6월까지 지하철 성범죄 발생 건수는 490여 건으로 1월부터 3월까지 발생 건수보다 4배 가량 많았습니다.
또 시간대별로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에 전체 지하철 성범죄의 27.4%가 발생했고,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는 25.7%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경찰 등과 함께 다음달 1일부터 넉 달 동안 지하철 성범죄가 가장 많은 2호선 등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
-
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정성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