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박모 전 상무 구속 여부 오늘 결정

입력 2015.03.24 (15:22) 수정 2015.03.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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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고속도로 공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포스코 건설 박 모 전 상무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밤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가량 박 전 상무에 대해 영장 실질심사를 실시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박 전 상무는 40억여 원의 횡령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박 전 상무의 변호인은 횡령한 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자신도 박 전 상무를 상대로 확인해 봐야 하다고 말했습니다.

법원은 오늘 밤 늦게 박 전 상무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2009년부터 2012년 사이에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 사업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하고 그 가운데 4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박 전 상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상무가 구속되면 빼돌린 비자금의 사용처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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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건설 박모 전 상무 구속 여부 오늘 결정
    • 입력 2015-03-24 15:22:39
    • 수정2015-03-24 16:25:54
    사회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포스코 건설 박 모 전 상무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밤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가량 박 전 상무에 대해 영장 실질심사를 실시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박 전 상무는 40억여 원의 횡령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박 전 상무의 변호인은 횡령한 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자신도 박 전 상무를 상대로 확인해 봐야 하다고 말했습니다.

법원은 오늘 밤 늦게 박 전 상무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2009년부터 2012년 사이에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 사업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하고 그 가운데 4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박 전 상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상무가 구속되면 빼돌린 비자금의 사용처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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