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협회, 외국 선수 진출 제한 계획

입력 2015.03.24 (15: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자국 선수 보호를 위해 외국 선수들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제한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비유럽 선수들이 취업 허가증을 받으려면, 출신 국가의 피파 랭킹이 평균 70위 안에 들어야 한다는 조건을 50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피파 랭킹 10위 안에 들 경우 A매치 30% 이상 출전해야 하고, 31위에서 50위면 75% 이상 뛰어야 한다는 조건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잉글랜드 협회는 또 각 구단 1군의 외국 선수 쿼터를 현재 17명에서 13명으로 줄이는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이에따라 한국 선수들의 프리미어리 진출도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자국 선수를 성장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면서 나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잉글랜드 축구협회, 외국 선수 진출 제한 계획
    • 입력 2015-03-24 15:23:48
    해외축구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자국 선수 보호를 위해 외국 선수들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제한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비유럽 선수들이 취업 허가증을 받으려면, 출신 국가의 피파 랭킹이 평균 70위 안에 들어야 한다는 조건을 50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피파 랭킹 10위 안에 들 경우 A매치 30% 이상 출전해야 하고, 31위에서 50위면 75% 이상 뛰어야 한다는 조건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잉글랜드 협회는 또 각 구단 1군의 외국 선수 쿼터를 현재 17명에서 13명으로 줄이는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이에따라 한국 선수들의 프리미어리 진출도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자국 선수를 성장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면서 나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