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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서 발암물질 검출”…학생용품 무더기 리콜
입력 2015.03.24 (21:38) 수정 2015.03.24 (21:5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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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책가방이나 필통 등 대기업이 수입해 판매한 초등학교 어린이 학용품에서 기준치를 넘어서는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심지어 발암물질까지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대기업이 수입해 판매한 베트남산 책가방입니다.

이름표 부분에서 기준치를 230배나 넘어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이른바 '환경호르몬'이 검출됐습니다.

<인터뷰> 서병성(교수) : "여성의 불임이라든지, 정자수 감소 이런 것도 문제가 되고요. 특히 어린이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 2차 성징이 빨라진다든지"

이 국산 책가방에서는 중금속인 납과 카드뮴까지 기준치를 최대 4배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접촉하면 암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이 전면 금지된 '알러지성 염료'를 쓴 가방도 적발됐습니다.

이 필통들에도 기준치를 최고 250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유해물질이 과다하게 검출돼 리콜 명령을 받은 제품은 초등학생용 가방 7종과 필통, 완구 등 21가지에 이릅니다.

학용품 리콜이 반복되는 것은 업체들이 정상 제품으로 인증을 받은 뒤 실제 유통할 때는 유해물질을 섞은 제품을 내놓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상훈(사무관) : "인증을 받고 난 이후에는 색소라든가 첨가되면서 유해물질이 많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될 수 있습니다. 많이 적발되는 기업에는 고의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정부는 이런 방식으로 불량제품을 유통하는 업체들을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법규 개선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책가방서 발암물질 검출”…학생용품 무더기 리콜
    • 입력 2015-03-24 21:40:02
    • 수정2015-03-24 21:52:26
    뉴스 9
<앵커 멘트>

책가방이나 필통 등 대기업이 수입해 판매한 초등학교 어린이 학용품에서 기준치를 넘어서는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심지어 발암물질까지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대기업이 수입해 판매한 베트남산 책가방입니다.

이름표 부분에서 기준치를 230배나 넘어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이른바 '환경호르몬'이 검출됐습니다.

<인터뷰> 서병성(교수) : "여성의 불임이라든지, 정자수 감소 이런 것도 문제가 되고요. 특히 어린이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 2차 성징이 빨라진다든지"

이 국산 책가방에서는 중금속인 납과 카드뮴까지 기준치를 최대 4배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접촉하면 암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이 전면 금지된 '알러지성 염료'를 쓴 가방도 적발됐습니다.

이 필통들에도 기준치를 최고 250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유해물질이 과다하게 검출돼 리콜 명령을 받은 제품은 초등학생용 가방 7종과 필통, 완구 등 21가지에 이릅니다.

학용품 리콜이 반복되는 것은 업체들이 정상 제품으로 인증을 받은 뒤 실제 유통할 때는 유해물질을 섞은 제품을 내놓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상훈(사무관) : "인증을 받고 난 이후에는 색소라든가 첨가되면서 유해물질이 많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될 수 있습니다. 많이 적발되는 기업에는 고의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정부는 이런 방식으로 불량제품을 유통하는 업체들을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법규 개선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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