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뎀시 미 합참의장 오늘(26일) 방한

입력 2015.03.26 (00:32) 수정 2015.03.2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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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뎀시 미국 합참의장이 오늘(2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현재 일본을 방문중인 뎀시 의장은 오늘 오후 방한한 뒤, 내일(27일) 오전 최윤희 합참의장을 만나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한미 공동 대응 전략과 동북아 안보협력 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뎀시 미 합참의장의 이번 방한은 지난 해 3월 최윤희 합참의장의 미국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뎀시 의장은 첫 순방지인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역내의 통합된 미사일 방어 우산을 구축하는데 진전을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뎀시 의장의 언급은 미국이 한·미·일 미사일방어체계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어서, 방한 기간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는 한미 간에 공식 협의가 시작되지 않아 이번 한미 합참의장 회담에서 의제로 다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어제(25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민구 국방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조만간 만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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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틴 뎀시 미 합참의장 오늘(26일) 방한
    • 입력 2015-03-26 00:32:59
    • 수정2015-03-26 07:59:24
    정치
마틴 뎀시 미국 합참의장이 오늘(2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현재 일본을 방문중인 뎀시 의장은 오늘 오후 방한한 뒤, 내일(27일) 오전 최윤희 합참의장을 만나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한미 공동 대응 전략과 동북아 안보협력 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뎀시 미 합참의장의 이번 방한은 지난 해 3월 최윤희 합참의장의 미국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뎀시 의장은 첫 순방지인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역내의 통합된 미사일 방어 우산을 구축하는데 진전을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뎀시 의장의 언급은 미국이 한·미·일 미사일방어체계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어서, 방한 기간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는 한미 간에 공식 협의가 시작되지 않아 이번 한미 합참의장 회담에서 의제로 다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어제(25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민구 국방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조만간 만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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