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100년 만에 다시 열려

입력 2015.03.26 (01:03) 수정 2015.03.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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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인 1910년대 고종 황제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덕수궁 석조전에서 열렸던 음악회가 100여 년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문화재청은 어젯밤 덕수궁 석조전 중앙홀에서 고종이 즐겨들었던 황해도 민요 '몽금포타령'을 피아노와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잡지 '동광'을 보면 1910년대 석조전에서 열린 고종 황제 생신 연회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니스트인 김영환이 고종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는 8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관람은 덕수궁 관리소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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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100년 만에 다시 열려
    • 입력 2015-03-26 01:03:36
    • 수정2015-03-26 08:00:28
    문화
일제 강점기인 1910년대 고종 황제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덕수궁 석조전에서 열렸던 음악회가 100여 년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문화재청은 어젯밤 덕수궁 석조전 중앙홀에서 고종이 즐겨들었던 황해도 민요 '몽금포타령'을 피아노와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잡지 '동광'을 보면 1910년대 석조전에서 열린 고종 황제 생신 연회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니스트인 김영환이 고종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는 8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관람은 덕수궁 관리소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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