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낙선시키고자 공작팀을 보냈다고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주장했습니다.
공화당 잠룡 가운데 한 명인 루비오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와 지극히 사무적인 관계라고 언급한 것 등을 비판했습니다.
루비오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를 떨어뜨리고자 자신의 정치팀 소속 고위층 인사들을 이스라엘에 직접 보낸 것을 생각하면 오바마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의 관계를 그렇게 말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루비오 의원은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과거에 다른 나라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자 사람을 보낸 적이 없었다며, 이번 일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낙선운동팀 파견과 시민단체의 낙선운동 간접 지원 주장 등을 일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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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공화 잠룡 루비오 “오바마, 네타냐후 낙선공작팀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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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6 01:08:1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낙선시키고자 공작팀을 보냈다고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주장했습니다.
공화당 잠룡 가운데 한 명인 루비오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와 지극히 사무적인 관계라고 언급한 것 등을 비판했습니다.
루비오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를 떨어뜨리고자 자신의 정치팀 소속 고위층 인사들을 이스라엘에 직접 보낸 것을 생각하면 오바마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의 관계를 그렇게 말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루비오 의원은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과거에 다른 나라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자 사람을 보낸 적이 없었다며, 이번 일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낙선운동팀 파견과 시민단체의 낙선운동 간접 지원 주장 등을 일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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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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