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에 외국인 학생 ‘사상 최대’…중국 출신 30%·한국 출신 3위

입력 2015.03.26 (03:55) 수정 2015.03.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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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를 따거나 언어 연수를 목적으로 미국 대학에 등록된 외국인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국토안보부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현재 학생 비자를 받아 미국 대학에 등록한 학생은 모두 113만 명으로, 1년 새 14%나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 출신 학생이 33만 명으로 전체 외국인 학생의 30% 가까이 됐고, 인도가 14만 6천 명으로 2위였습니다.

한국 출신은 8만 7천 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사우디아라비아 8만 명, 일본 2만 6천 명 순이었습니다.

외국인이 많이 등록된 대학은 서던캘리포니아대, 퍼듀대, 컬럼비아대, 일리노이대, 뉴욕대 등이었습니다.

신문은 퍼듀대와 일리노이대는 공립대로 공립대가 비싼 등록금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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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26 03:55:31
    • 수정2015-03-26 17:20:15
    국제
학위를 따거나 언어 연수를 목적으로 미국 대학에 등록된 외국인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국토안보부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현재 학생 비자를 받아 미국 대학에 등록한 학생은 모두 113만 명으로, 1년 새 14%나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 출신 학생이 33만 명으로 전체 외국인 학생의 30% 가까이 됐고, 인도가 14만 6천 명으로 2위였습니다.

한국 출신은 8만 7천 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사우디아라비아 8만 명, 일본 2만 6천 명 순이었습니다.

외국인이 많이 등록된 대학은 서던캘리포니아대, 퍼듀대, 컬럼비아대, 일리노이대, 뉴욕대 등이었습니다.

신문은 퍼듀대와 일리노이대는 공립대로 공립대가 비싼 등록금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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