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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무인기 사용시간 9년간 8.5배 증가
입력 2015.03.26 (04:28) 국제
미군이 전 세계에서 무인기를 사용한 시간이 2005년부터 2014년 사이에 8.5배 증가했다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미 공군의 자료를 바탕으로 프레데터와 리퍼 무인기의 사용 시간이 2005년 4만 3300시간에서 지난해 36만 9900시간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레데터와 리퍼는 미군에서 공격용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무인기입니다.

미군은 이 무인기를 테러단체 지도자들을 표적 공격하거나 정찰하는 데 사용해 왔습니다.

지난해부터 개시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대한 공습 작전에도 무인기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군이 무인기 사용을 늘리면서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미 공군은 269대의 프레데터 무인기를 구매했지만 그중 절반 이상이 추락 등의 이유로 사용 불가능 상태가 됐습니다.

미군은 지난해 이후 추락한 무인기 14대 중 6대에 대해서는 추락 장소를 공개하지 않아, 무인기 추락이 미군의 해외 감시활동을 알려주는 단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 무인기 원격 조종사의 비행 시간이 일반 군용기 조종사에 비해 4배 가까이 늘면서 조종사 피로 누적이나 근무 기피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 미군 무인기 사용시간 9년간 8.5배 증가
    • 입력 2015-03-26 04:28:31
    국제
미군이 전 세계에서 무인기를 사용한 시간이 2005년부터 2014년 사이에 8.5배 증가했다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미 공군의 자료를 바탕으로 프레데터와 리퍼 무인기의 사용 시간이 2005년 4만 3300시간에서 지난해 36만 9900시간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레데터와 리퍼는 미군에서 공격용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무인기입니다.

미군은 이 무인기를 테러단체 지도자들을 표적 공격하거나 정찰하는 데 사용해 왔습니다.

지난해부터 개시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대한 공습 작전에도 무인기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군이 무인기 사용을 늘리면서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미 공군은 269대의 프레데터 무인기를 구매했지만 그중 절반 이상이 추락 등의 이유로 사용 불가능 상태가 됐습니다.

미군은 지난해 이후 추락한 무인기 14대 중 6대에 대해서는 추락 장소를 공개하지 않아, 무인기 추락이 미군의 해외 감시활동을 알려주는 단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 무인기 원격 조종사의 비행 시간이 일반 군용기 조종사에 비해 4배 가까이 늘면서 조종사 피로 누적이나 근무 기피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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