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서 택시·화물차 추돌…2명 사상

입력 2015.03.26 (06:05) 수정 2015.03.2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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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택시가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불이 나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오토바이와 버스가 정면 충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 앞 부분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앞 문을 뜯어내고, 기사와 승객을 구조합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71살 허 모 씨가 몰던 택시가 올림픽대로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녹취> 경찰 l "저 뒤에 (화물차에) 택시 보닛이 들어가 있어가지고... 불이 나서 진화하고, 승객 구조하고.."

이 사고로 택시에서 불이 나면서 승객 45살 김 모 씨가 숨졌고, 허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일부 차선이 통제되면서 보시는 것처럼 도로는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타이어가 터져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를 택시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버스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토바이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녹아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42살 조 모 씨가 타고 가던 오토바이가 시내버스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 씨가 숨졌고, 버스와 오토바이에 불이 나면서 버스기사 63살 김 모 씨와 승객 등 5명이 대피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 반쯤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밥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어제 저녁 7시쯤에는 부산 사하구의 한 모텔 6층 객실 쪽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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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대로서 택시·화물차 추돌…2명 사상
    • 입력 2015-03-26 06:06:37
    • 수정2015-03-26 07:59:5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택시가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불이 나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오토바이와 버스가 정면 충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 앞 부분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앞 문을 뜯어내고, 기사와 승객을 구조합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71살 허 모 씨가 몰던 택시가 올림픽대로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녹취> 경찰 l "저 뒤에 (화물차에) 택시 보닛이 들어가 있어가지고... 불이 나서 진화하고, 승객 구조하고.."

이 사고로 택시에서 불이 나면서 승객 45살 김 모 씨가 숨졌고, 허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일부 차선이 통제되면서 보시는 것처럼 도로는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타이어가 터져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를 택시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버스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토바이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녹아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42살 조 모 씨가 타고 가던 오토바이가 시내버스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 씨가 숨졌고, 버스와 오토바이에 불이 나면서 버스기사 63살 김 모 씨와 승객 등 5명이 대피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 반쯤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밥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어제 저녁 7시쯤에는 부산 사하구의 한 모텔 6층 객실 쪽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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