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매매 시키고 수천만 원 챙긴 30대 구속

입력 2015.03.26 (08:34) 수정 2015.03.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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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미성년자 등 여성 5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37살 오 모 씨를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오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중랑구의 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린 뒤 미성년자 17살 김 모 양과 다른 성인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4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오 씨는 한 성매매 여성이 임신을 하자 중절 수술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양이 오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실제로 오 씨가 성폭행을 했는지 여부와 함께 성매수 남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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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자 성매매 시키고 수천만 원 챙긴 30대 구속
    • 입력 2015-03-26 08:34:23
    • 수정2015-03-26 17:15:57
    사회
서울 중랑경찰서는 미성년자 등 여성 5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37살 오 모 씨를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오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중랑구의 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린 뒤 미성년자 17살 김 모 양과 다른 성인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4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오 씨는 한 성매매 여성이 임신을 하자 중절 수술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양이 오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실제로 오 씨가 성폭행을 했는지 여부와 함께 성매수 남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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