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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에 스크르텔까지…악재 만난 리버풀
입력 2015.03.26 (09:12) 수정 2015.03.26 (09:13) 연합뉴스
내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치열하게 다퉈야 할 리버풀(잉글랜드)이 악재를 만났다.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인 마틴 스크르텔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크르텔은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 골키퍼인 다비드 데헤아의 발목을 밟았다.

당시 심판은 스크르텔의 행동을 보지 못했지만 고의성이 짙어 보인다는 판단에 따라 FA가 조사에 나섰고 결국 철퇴를 내렸다.

스크르텔이 고의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스크르텔은 앞으로 아스널, 뉴캐슬전과 FA컵 8강 블랙번과의 재경기에 나설 수 없다.

리버풀로선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리버풀은 다음 경기에 스티븐 제라드도 뛰지 못한다.

제라드는 맨유전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요원으로 그라운드에 나섰다가 38초 만에 레드카드를 밟았다.

안데르 에레라를 밟은 게 빌미가 됐다. 제라드 역시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리버풀로선 악재를 만난 시점이 영 달갑지 않다.

리버풀은 현재 승점 54로 5위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위까지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5위는 UEFA 유로파리그에 나가야 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 막차를 타려면 4위 맨유를 넘어서야 한다.

맨유전에서 이겼다면 4위로 오를 수 있었지만 맨유전에서 1-2로 지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맨유전 패배로 13경기 연속 무패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맨유(승점 59)와의 차이도 더 벌어졌다.

여기에 반등은커녕 분위기가 처질 것을 우려해야 하는 처지다.

당장 다음 달 4일 다음 경기 상대인 아스널은 올 시즌 3위에 오른 강호다.

아스널에 져 2연패를 당한다면 시즌 막판 깊은 부진의 수렁에 빠질 수도 있다.

리버풀이 어떻게 반전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반격에 허용된 시간은 이제 정규리그 8경기뿐이다.
  • 제라드에 스크르텔까지…악재 만난 리버풀
    • 입력 2015-03-26 09:12:50
    • 수정2015-03-26 09:13:40
    연합뉴스
내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치열하게 다퉈야 할 리버풀(잉글랜드)이 악재를 만났다.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인 마틴 스크르텔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크르텔은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 골키퍼인 다비드 데헤아의 발목을 밟았다.

당시 심판은 스크르텔의 행동을 보지 못했지만 고의성이 짙어 보인다는 판단에 따라 FA가 조사에 나섰고 결국 철퇴를 내렸다.

스크르텔이 고의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스크르텔은 앞으로 아스널, 뉴캐슬전과 FA컵 8강 블랙번과의 재경기에 나설 수 없다.

리버풀로선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리버풀은 다음 경기에 스티븐 제라드도 뛰지 못한다.

제라드는 맨유전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요원으로 그라운드에 나섰다가 38초 만에 레드카드를 밟았다.

안데르 에레라를 밟은 게 빌미가 됐다. 제라드 역시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리버풀로선 악재를 만난 시점이 영 달갑지 않다.

리버풀은 현재 승점 54로 5위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위까지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5위는 UEFA 유로파리그에 나가야 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 막차를 타려면 4위 맨유를 넘어서야 한다.

맨유전에서 이겼다면 4위로 오를 수 있었지만 맨유전에서 1-2로 지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맨유전 패배로 13경기 연속 무패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맨유(승점 59)와의 차이도 더 벌어졌다.

여기에 반등은커녕 분위기가 처질 것을 우려해야 하는 처지다.

당장 다음 달 4일 다음 경기 상대인 아스널은 올 시즌 3위에 오른 강호다.

아스널에 져 2연패를 당한다면 시즌 막판 깊은 부진의 수렁에 빠질 수도 있다.

리버풀이 어떻게 반전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반격에 허용된 시간은 이제 정규리그 8경기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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