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여객기 녹음 분석…“교신 1분 후 급강하”
입력 2015.03.26 (09:43)
수정 2015.03.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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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여객기 사고 속보입니다.
항공당국이 현장에서 수거한 블랙박스에서 사고 당시 음성 녹음을 분석한 결과 마지막 교신 1분 후에 급강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비행기록이 담긴 또 하나의 블랙박스는 아직 내용물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조종사들의 음성녹음이 담긴 블랙박스는 여객기 잔해 속에서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프랑스 항공사고조사국이 이 손상된 블랙박스에서 녹음 파일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주티(항공사고조사국 국장) : "며칠 안에 사고 당일의 대략적인 상황을 추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 분석결과 마지막 교신은 사고와 관련 없는 일상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조사 당국은 마지막 교신 1분 뒤 비행기가 급강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빠른 속도로 마지막까지 날아가 알프스 천8백20미터 지점에 추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단서가 될 비행기록장치가 담긴 나머지 블랙박스는 빈 상자만 발견됐습니다.
<녹취>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두 번째 블랙박스를 찾고 있는데, 상자는 찾았는데 안타깝게도 아직 내용물을 찾지 못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 라호이 스페인 총리 등 세 나라 정상이 사고 현장을 찾아 수습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외신들은 유럽 도시 간 비행기 탑승에는 여권을 별도로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신원 확인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탑승자들의 국적은 15개 나라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독일 여객기 사고 속보입니다.
항공당국이 현장에서 수거한 블랙박스에서 사고 당시 음성 녹음을 분석한 결과 마지막 교신 1분 후에 급강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비행기록이 담긴 또 하나의 블랙박스는 아직 내용물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조종사들의 음성녹음이 담긴 블랙박스는 여객기 잔해 속에서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프랑스 항공사고조사국이 이 손상된 블랙박스에서 녹음 파일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주티(항공사고조사국 국장) : "며칠 안에 사고 당일의 대략적인 상황을 추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 분석결과 마지막 교신은 사고와 관련 없는 일상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조사 당국은 마지막 교신 1분 뒤 비행기가 급강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빠른 속도로 마지막까지 날아가 알프스 천8백20미터 지점에 추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단서가 될 비행기록장치가 담긴 나머지 블랙박스는 빈 상자만 발견됐습니다.
<녹취>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두 번째 블랙박스를 찾고 있는데, 상자는 찾았는데 안타깝게도 아직 내용물을 찾지 못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 라호이 스페인 총리 등 세 나라 정상이 사고 현장을 찾아 수습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외신들은 유럽 도시 간 비행기 탑승에는 여권을 별도로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신원 확인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탑승자들의 국적은 15개 나라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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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여객기 녹음 분석…“교신 1분 후 급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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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6 09:44:57
- 수정2015-03-26 10: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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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객기 사고 속보입니다.
항공당국이 현장에서 수거한 블랙박스에서 사고 당시 음성 녹음을 분석한 결과 마지막 교신 1분 후에 급강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비행기록이 담긴 또 하나의 블랙박스는 아직 내용물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조종사들의 음성녹음이 담긴 블랙박스는 여객기 잔해 속에서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프랑스 항공사고조사국이 이 손상된 블랙박스에서 녹음 파일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주티(항공사고조사국 국장) : "며칠 안에 사고 당일의 대략적인 상황을 추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 분석결과 마지막 교신은 사고와 관련 없는 일상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조사 당국은 마지막 교신 1분 뒤 비행기가 급강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빠른 속도로 마지막까지 날아가 알프스 천8백20미터 지점에 추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단서가 될 비행기록장치가 담긴 나머지 블랙박스는 빈 상자만 발견됐습니다.
<녹취>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두 번째 블랙박스를 찾고 있는데, 상자는 찾았는데 안타깝게도 아직 내용물을 찾지 못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 라호이 스페인 총리 등 세 나라 정상이 사고 현장을 찾아 수습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외신들은 유럽 도시 간 비행기 탑승에는 여권을 별도로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신원 확인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탑승자들의 국적은 15개 나라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독일 여객기 사고 속보입니다.
항공당국이 현장에서 수거한 블랙박스에서 사고 당시 음성 녹음을 분석한 결과 마지막 교신 1분 후에 급강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비행기록이 담긴 또 하나의 블랙박스는 아직 내용물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조종사들의 음성녹음이 담긴 블랙박스는 여객기 잔해 속에서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프랑스 항공사고조사국이 이 손상된 블랙박스에서 녹음 파일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주티(항공사고조사국 국장) : "며칠 안에 사고 당일의 대략적인 상황을 추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 분석결과 마지막 교신은 사고와 관련 없는 일상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조사 당국은 마지막 교신 1분 뒤 비행기가 급강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빠른 속도로 마지막까지 날아가 알프스 천8백20미터 지점에 추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단서가 될 비행기록장치가 담긴 나머지 블랙박스는 빈 상자만 발견됐습니다.
<녹취>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두 번째 블랙박스를 찾고 있는데, 상자는 찾았는데 안타깝게도 아직 내용물을 찾지 못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 라호이 스페인 총리 등 세 나라 정상이 사고 현장을 찾아 수습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외신들은 유럽 도시 간 비행기 탑승에는 여권을 별도로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신원 확인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탑승자들의 국적은 15개 나라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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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sangy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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