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당국, 생방송 중 부패관리 2명 체포

입력 2015.03.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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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당국이 TV로 생중계중인 각료회의 석상에서 고위 관리 2명을 부패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각료회의 도중 경찰이 우크라이나 비상사태부의 세르기 보츠코프스키 장관과 바실 스토예츠키 차관을 수갑에 채워 연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는 관리들이 각료회의장에서 체포된 광경은 수뢰 의혹을 받는 다른 관리들에게 경종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르센 아바코프 내무장관은 이번에 체포된 2명의 관리가 러시아 석유업체 루코일 같은 기업들로부터 물자를 공공조달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초과지급하고 역외 계좌로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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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당국, 생방송 중 부패관리 2명 체포
    • 입력 2015-03-26 10:31:35
    국제
우크라이나 당국이 TV로 생중계중인 각료회의 석상에서 고위 관리 2명을 부패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각료회의 도중 경찰이 우크라이나 비상사태부의 세르기 보츠코프스키 장관과 바실 스토예츠키 차관을 수갑에 채워 연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는 관리들이 각료회의장에서 체포된 광경은 수뢰 의혹을 받는 다른 관리들에게 경종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르센 아바코프 내무장관은 이번에 체포된 2명의 관리가 러시아 석유업체 루코일 같은 기업들로부터 물자를 공공조달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초과지급하고 역외 계좌로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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