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직 평균 재산…사법부 19억, 법무부·검찰 16억

입력 2015.03.26 (11:29) 수정 2015.03.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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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 법조인의 평균 재산은 법원 19억원, 법무부와 검찰은 16억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 등이 오늘 발표한 법조인 재산 공개 현황을 보면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 154명의 평균 재산은 19억 7천만원이었습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39억2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헌법재판관 9명의 평균 재산은 17억원으로 나타났고, 박한철 헌재 소장은 14억원을 신고했습니다.

법무부와 검찰 고위 간부 46명은 평균 16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지난 해보다 1억3천만원 늘어난 22억6천만원, 김진태 검찰총장은 지난 해에 비해 7천만원 많은 24억7천만원을 등록했습니다.

최상열 울산지법원장이 140억 2천만원으로 5년째 법조인 가운데 재산 1위를 기록했고, 오세인 서울 남부지검장은 아파트 임대 보증금이 부채로 기록되면서 재산을 -5억원으로 신고해 법조인 중 재산이 가장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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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직 평균 재산…사법부 19억, 법무부·검찰 16억
    • 입력 2015-03-26 11:29:28
    • 수정2015-03-26 18:02:30
    사회
고위직 법조인의 평균 재산은 법원 19억원, 법무부와 검찰은 16억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 등이 오늘 발표한 법조인 재산 공개 현황을 보면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 154명의 평균 재산은 19억 7천만원이었습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39억2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헌법재판관 9명의 평균 재산은 17억원으로 나타났고, 박한철 헌재 소장은 14억원을 신고했습니다.

법무부와 검찰 고위 간부 46명은 평균 16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지난 해보다 1억3천만원 늘어난 22억6천만원, 김진태 검찰총장은 지난 해에 비해 7천만원 많은 24억7천만원을 등록했습니다.

최상열 울산지법원장이 140억 2천만원으로 5년째 법조인 가운데 재산 1위를 기록했고, 오세인 서울 남부지검장은 아파트 임대 보증금이 부채로 기록되면서 재산을 -5억원으로 신고해 법조인 중 재산이 가장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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