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인정보 침해 방지’ IT전문업체 일제 점검

정부는 인터넷에서의 개인정보 침해를 근절하기 위해 개인정보처리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IT 전문업체들을 대상으로 범정부 차원의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개인정보 유출의 주요 원인이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의 개발 과정에서 정보보호에 부합하지 않는 개발 오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국내 IT전문업체 6천여 곳에 대해서 전반적인 점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범용 개인정보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도 부처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구글과 네이버 등 주요 웹사이트에 대한 개인정보 검색 주기를 현행 14일에서 3일로 단축해 노출된 개인정보 게시물을 신속하게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청은 개인정보 불법 유출과 유통업자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