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다리미, 일부 긁힘·누수 취약”
입력 2015.03.26 (12:43)
수정 2015.03.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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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뜨거운 증기가 나오는 '스팀 다리미'는 다림질이 편리해서 인기가 많은데요.
소비자원 조사 결과, 시판 중인 일부 제품에서 밑면 긁힘 방지나 누수 방지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팀다리미 본체에 물을 넣고 가동을 하자 밑면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스팀다리미는 분무기가 없어도 빠르고 쉽게 옷을 다릴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데, 밑면의 코팅이 잘 벗겨지지 않아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8개 제품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절반인 4개는 밑면이 상대적으로 긁힘에 취약해 '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신일산업과 일렉트로룩스· 필립스·한경희 생활과학 제품이 해당됩니다.
긁혔을 때 코팅 손상이 가장 적은 제품은 테팔 제품이었고, 듀플렉스와 필립스 제품 등은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듀플렉스 제품은 특히 누수 현상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인터뷰> 양종철(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팀장) : "증기가 발생함과 동시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방울이 떨어지면 옷감에 얼룩이 생겨 문제가 되는데 스팀다리미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 바로 이 누수 현상입니다.
10분간 다림질을 할 때 소비되는 전기량은 테팔이 가장 많아 최소 제품인 듀플렉스보다 2배 정도 전기를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뜨거운 증기가 나오는 '스팀 다리미'는 다림질이 편리해서 인기가 많은데요.
소비자원 조사 결과, 시판 중인 일부 제품에서 밑면 긁힘 방지나 누수 방지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팀다리미 본체에 물을 넣고 가동을 하자 밑면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스팀다리미는 분무기가 없어도 빠르고 쉽게 옷을 다릴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데, 밑면의 코팅이 잘 벗겨지지 않아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8개 제품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절반인 4개는 밑면이 상대적으로 긁힘에 취약해 '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신일산업과 일렉트로룩스· 필립스·한경희 생활과학 제품이 해당됩니다.
긁혔을 때 코팅 손상이 가장 적은 제품은 테팔 제품이었고, 듀플렉스와 필립스 제품 등은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듀플렉스 제품은 특히 누수 현상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인터뷰> 양종철(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팀장) : "증기가 발생함과 동시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방울이 떨어지면 옷감에 얼룩이 생겨 문제가 되는데 스팀다리미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 바로 이 누수 현상입니다.
10분간 다림질을 할 때 소비되는 전기량은 테팔이 가장 많아 최소 제품인 듀플렉스보다 2배 정도 전기를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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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6 12:44:53
- 수정2015-03-26 12:54:28
<앵커 멘트>
뜨거운 증기가 나오는 '스팀 다리미'는 다림질이 편리해서 인기가 많은데요.
소비자원 조사 결과, 시판 중인 일부 제품에서 밑면 긁힘 방지나 누수 방지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팀다리미 본체에 물을 넣고 가동을 하자 밑면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스팀다리미는 분무기가 없어도 빠르고 쉽게 옷을 다릴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데, 밑면의 코팅이 잘 벗겨지지 않아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8개 제품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절반인 4개는 밑면이 상대적으로 긁힘에 취약해 '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신일산업과 일렉트로룩스· 필립스·한경희 생활과학 제품이 해당됩니다.
긁혔을 때 코팅 손상이 가장 적은 제품은 테팔 제품이었고, 듀플렉스와 필립스 제품 등은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듀플렉스 제품은 특히 누수 현상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인터뷰> 양종철(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팀장) : "증기가 발생함과 동시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방울이 떨어지면 옷감에 얼룩이 생겨 문제가 되는데 스팀다리미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 바로 이 누수 현상입니다.
10분간 다림질을 할 때 소비되는 전기량은 테팔이 가장 많아 최소 제품인 듀플렉스보다 2배 정도 전기를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뜨거운 증기가 나오는 '스팀 다리미'는 다림질이 편리해서 인기가 많은데요.
소비자원 조사 결과, 시판 중인 일부 제품에서 밑면 긁힘 방지나 누수 방지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팀다리미 본체에 물을 넣고 가동을 하자 밑면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스팀다리미는 분무기가 없어도 빠르고 쉽게 옷을 다릴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데, 밑면의 코팅이 잘 벗겨지지 않아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8개 제품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절반인 4개는 밑면이 상대적으로 긁힘에 취약해 '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신일산업과 일렉트로룩스· 필립스·한경희 생활과학 제품이 해당됩니다.
긁혔을 때 코팅 손상이 가장 적은 제품은 테팔 제품이었고, 듀플렉스와 필립스 제품 등은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듀플렉스 제품은 특히 누수 현상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인터뷰> 양종철(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팀장) : "증기가 발생함과 동시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방울이 떨어지면 옷감에 얼룩이 생겨 문제가 되는데 스팀다리미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 바로 이 누수 현상입니다.
10분간 다림질을 할 때 소비되는 전기량은 테팔이 가장 많아 최소 제품인 듀플렉스보다 2배 정도 전기를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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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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