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살해한 동생으로 위장해 미 입국한 교포 피소

입력 2015.03.26 (13:59) 수정 2015.03.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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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동생을 살해한 죄로 미국에서 복역한 뒤 한국으로 강제추방됐던 한국계 미국인이 죽은 동생의 신분증으로 미국에 입국했다가 붙잡혀 기소됐다고 미 관리가 밝혔습니다.

최근 연방법원에 제출된 공소장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이 살해한 남동생의 신분증을 이용해 미국에 입국하고 불법으로 총기를 구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20대 초반이던 1984년 말다툼 끝에 동생에게 권총을 쏴 숨지게 한 혐의로 7년여 동안 복역하다가 출소한 뒤, 한국으로 강제추방됐다가 1년 뒤 동생의 신분증으로 재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부모가 실종됐다고 신고했다가 총기소지 사실과 살인 전과 등을 수상히 여긴 경찰에 의해 신분위장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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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 전 살해한 동생으로 위장해 미 입국한 교포 피소
    • 입력 2015-03-26 13:59:09
    • 수정2015-03-26 17:18:55
    국제
30년 전 동생을 살해한 죄로 미국에서 복역한 뒤 한국으로 강제추방됐던 한국계 미국인이 죽은 동생의 신분증으로 미국에 입국했다가 붙잡혀 기소됐다고 미 관리가 밝혔습니다.

최근 연방법원에 제출된 공소장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이 살해한 남동생의 신분증을 이용해 미국에 입국하고 불법으로 총기를 구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20대 초반이던 1984년 말다툼 끝에 동생에게 권총을 쏴 숨지게 한 혐의로 7년여 동안 복역하다가 출소한 뒤, 한국으로 강제추방됐다가 1년 뒤 동생의 신분증으로 재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부모가 실종됐다고 신고했다가 총기소지 사실과 살인 전과 등을 수상히 여긴 경찰에 의해 신분위장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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