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외무성 “사드는 선제 공격용…전쟁 억제력 키울 것”

입력 2015.03.26 (14:17) 수정 2015.03.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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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의 한반도 배치 움직임이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준비'라며 '전쟁억제력' 강화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이 남한에 사드를 끌어들여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준비를 갖추는 것과 함께 전략적 경쟁자들인 중국과 러시아를 제압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외무성은 남한에 사드가 배치되는 경우 동북아시아 지역에 새 냉전 구도가 형성될 것이며 한반도가 또다시 대국들의 전쟁터로 될 위험성이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외무성은 또 미국과 남한이 북한을 반대하는 전쟁연습과 무력증강에 매달릴수록 이에 대응한 북한의 전쟁억제력은 백배로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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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외무성 “사드는 선제 공격용…전쟁 억제력 키울 것”
    • 입력 2015-03-26 14:17:05
    • 수정2015-03-26 16:10:23
    정치
북한 외무성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의 한반도 배치 움직임이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준비'라며 '전쟁억제력' 강화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이 남한에 사드를 끌어들여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준비를 갖추는 것과 함께 전략적 경쟁자들인 중국과 러시아를 제압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외무성은 남한에 사드가 배치되는 경우 동북아시아 지역에 새 냉전 구도가 형성될 것이며 한반도가 또다시 대국들의 전쟁터로 될 위험성이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외무성은 또 미국과 남한이 북한을 반대하는 전쟁연습과 무력증강에 매달릴수록 이에 대응한 북한의 전쟁억제력은 백배로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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