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선 45%, ‘필수 선원’ 안 태우고 조업

입력 2015.03.26 (16:09) 수정 2015.03.26 (16: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원양 어선의 절반 정도가 기관사나 1등 항해사 등 필수 선원을 태우지 않은 채 조업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수사2과는 지난 1월부터 국내 원양선사의 어선 3백여 척을 대상으로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45%인 140여 척에 선장과 1등 항해사, 기관장 등 필수 선원이 타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선박직원법 위반 혐의로 업체 대표 47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항만당국이 선원 명부를 대조한 뒤 실제 배를 타는지 확인하지 않는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보완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양어선 45%, ‘필수 선원’ 안 태우고 조업
    • 입력 2015-03-26 16:09:06
    • 수정2015-03-26 16:40:34
    사회
원양 어선의 절반 정도가 기관사나 1등 항해사 등 필수 선원을 태우지 않은 채 조업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수사2과는 지난 1월부터 국내 원양선사의 어선 3백여 척을 대상으로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45%인 140여 척에 선장과 1등 항해사, 기관장 등 필수 선원이 타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선박직원법 위반 혐의로 업체 대표 47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항만당국이 선원 명부를 대조한 뒤 실제 배를 타는지 확인하지 않는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보완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