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남기업 비자금 일부 확인…회계 자료 분석

입력 2015.03.26 (16:13) 수정 2015.03.26 (18: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자원 개발 사업 과정에서 경남기업이 정부 융자금을 횡령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비자금 조성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 회계자료를 분석하며 돈의 흐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어제 국세청으로부터 2013년 경남기업과 계열사 여러 곳의 세무조사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을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관세청으로부터 경남기업과 계열사들의 외환거래 자료도 받아서 함께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일부 계열사 또는 특수관계인이 대주주나 대표인 회사에서 일부 장부외 자금이 조성된 사실을 확인해나가고 있지만 비자금 액수를 확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경남기업 자금 담당 직원들도 소환해 해외자원 개발을 이유로 받은 융자금을 빼돌리지는 않았는지 자금의 흐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경남기업 비자금 일부 확인…회계 자료 분석
    • 입력 2015-03-26 16:13:04
    • 수정2015-03-26 18:03:55
    사회
해외자원 개발 사업 과정에서 경남기업이 정부 융자금을 횡령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비자금 조성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 회계자료를 분석하며 돈의 흐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어제 국세청으로부터 2013년 경남기업과 계열사 여러 곳의 세무조사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을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관세청으로부터 경남기업과 계열사들의 외환거래 자료도 받아서 함께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일부 계열사 또는 특수관계인이 대주주나 대표인 회사에서 일부 장부외 자금이 조성된 사실을 확인해나가고 있지만 비자금 액수를 확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경남기업 자금 담당 직원들도 소환해 해외자원 개발을 이유로 받은 융자금을 빼돌리지는 않았는지 자금의 흐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