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재력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팽모 씨가 항소심에서 김형식 서울시의회 의원이 시신 훼손까지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오늘 항소심에서 팽 씨는 김 씨가 재력가 송 씨를 살해한 뒤 토막까지 내라고 했고, 살인하지 않을 거면 빌린 돈을 갚으라고 압박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와 팽 씨의 진술이 엇갈리는 점 등을 고려해 다음달 16일 범죄 심리 분석 전문가, 프로파일러 2명을 증인으로 세워 신문하고 다음달 30일 선고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김 씨는 부동산 용도변경을 위한 수억 대 로비자금을 받은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송 씨가 압박하자 팽 씨를 시켜 송 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오늘 항소심에서 팽 씨는 김 씨가 재력가 송 씨를 살해한 뒤 토막까지 내라고 했고, 살인하지 않을 거면 빌린 돈을 갚으라고 압박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와 팽 씨의 진술이 엇갈리는 점 등을 고려해 다음달 16일 범죄 심리 분석 전문가, 프로파일러 2명을 증인으로 세워 신문하고 다음달 30일 선고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김 씨는 부동산 용도변경을 위한 수억 대 로비자금을 받은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송 씨가 압박하자 팽 씨를 시켜 송 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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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력가 청부살인’ 팽 씨 “김형식, 시신 훼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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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6 20:12:46
60대 재력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팽모 씨가 항소심에서 김형식 서울시의회 의원이 시신 훼손까지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오늘 항소심에서 팽 씨는 김 씨가 재력가 송 씨를 살해한 뒤 토막까지 내라고 했고, 살인하지 않을 거면 빌린 돈을 갚으라고 압박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와 팽 씨의 진술이 엇갈리는 점 등을 고려해 다음달 16일 범죄 심리 분석 전문가, 프로파일러 2명을 증인으로 세워 신문하고 다음달 30일 선고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김 씨는 부동산 용도변경을 위한 수억 대 로비자금을 받은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송 씨가 압박하자 팽 씨를 시켜 송 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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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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