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IN경인] 아찔하고 신명나는 남사당놀이
입력 2015.03.26 (21:42)
수정 2015.03.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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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슬아슬한 줄타기와 흥을 돋우는 풍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드는 남사당놀이의 매력이죠.
안성 바우덕이 남사당놀이가 이번 주말부터 정기 공연을 시작합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선 후기, 경복궁 중건을 위해 대원군이 벌인 잔치.
전국에서 모인 사당패 가운데 단연 으뜸은 안성 남사당패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인 광대는 신들린 외줄타기 기예를 선보인 바우덕이였습니다.
나비처럼 사뿐히 날아오르고, 다시 힘차게 튕겨 오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이른바 '스타'가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인터뷰> 서주향(바우덕이 역) : "(바우덕이는) 15살 때 옥관자를 하사받고 남사당의 우두머리인 꼭두쇠가 됐어요. 요즘말로 연예인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안성 남사당놀이가 새 정기공연을 시작합니다.
여성이자 천민 광대 신분에서 정삼품의 벼슬을 받기까지 바우덕이의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더 탄탄하게 짰습니다.
<인터뷰> 이종일(안성 남사당놀이 예술감독) : "남사당 고유의 여섯가지 기예를 적절히 배치해서 그 기예도 다 보면서 스토리도 충분히 뮤지컬처럼 따라갈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신명나는 연주와 아찔한 묘기, 여기에 세태를 비꼬는 풍자와 해악, 수백년을 이어온 남사당 놀이의 힘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아슬아슬한 줄타기와 흥을 돋우는 풍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드는 남사당놀이의 매력이죠.
안성 바우덕이 남사당놀이가 이번 주말부터 정기 공연을 시작합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선 후기, 경복궁 중건을 위해 대원군이 벌인 잔치.
전국에서 모인 사당패 가운데 단연 으뜸은 안성 남사당패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인 광대는 신들린 외줄타기 기예를 선보인 바우덕이였습니다.
나비처럼 사뿐히 날아오르고, 다시 힘차게 튕겨 오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이른바 '스타'가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인터뷰> 서주향(바우덕이 역) : "(바우덕이는) 15살 때 옥관자를 하사받고 남사당의 우두머리인 꼭두쇠가 됐어요. 요즘말로 연예인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안성 남사당놀이가 새 정기공연을 시작합니다.
여성이자 천민 광대 신분에서 정삼품의 벼슬을 받기까지 바우덕이의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더 탄탄하게 짰습니다.
<인터뷰> 이종일(안성 남사당놀이 예술감독) : "남사당 고유의 여섯가지 기예를 적절히 배치해서 그 기예도 다 보면서 스토리도 충분히 뮤지컬처럼 따라갈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신명나는 연주와 아찔한 묘기, 여기에 세태를 비꼬는 풍자와 해악, 수백년을 이어온 남사당 놀이의 힘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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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6 21:58:45
- 수정2015-03-26 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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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줄타기와 흥을 돋우는 풍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드는 남사당놀이의 매력이죠.
안성 바우덕이 남사당놀이가 이번 주말부터 정기 공연을 시작합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선 후기, 경복궁 중건을 위해 대원군이 벌인 잔치.
전국에서 모인 사당패 가운데 단연 으뜸은 안성 남사당패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인 광대는 신들린 외줄타기 기예를 선보인 바우덕이였습니다.
나비처럼 사뿐히 날아오르고, 다시 힘차게 튕겨 오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이른바 '스타'가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인터뷰> 서주향(바우덕이 역) : "(바우덕이는) 15살 때 옥관자를 하사받고 남사당의 우두머리인 꼭두쇠가 됐어요. 요즘말로 연예인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안성 남사당놀이가 새 정기공연을 시작합니다.
여성이자 천민 광대 신분에서 정삼품의 벼슬을 받기까지 바우덕이의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더 탄탄하게 짰습니다.
<인터뷰> 이종일(안성 남사당놀이 예술감독) : "남사당 고유의 여섯가지 기예를 적절히 배치해서 그 기예도 다 보면서 스토리도 충분히 뮤지컬처럼 따라갈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신명나는 연주와 아찔한 묘기, 여기에 세태를 비꼬는 풍자와 해악, 수백년을 이어온 남사당 놀이의 힘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아슬아슬한 줄타기와 흥을 돋우는 풍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드는 남사당놀이의 매력이죠.
안성 바우덕이 남사당놀이가 이번 주말부터 정기 공연을 시작합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선 후기, 경복궁 중건을 위해 대원군이 벌인 잔치.
전국에서 모인 사당패 가운데 단연 으뜸은 안성 남사당패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인 광대는 신들린 외줄타기 기예를 선보인 바우덕이였습니다.
나비처럼 사뿐히 날아오르고, 다시 힘차게 튕겨 오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이른바 '스타'가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인터뷰> 서주향(바우덕이 역) : "(바우덕이는) 15살 때 옥관자를 하사받고 남사당의 우두머리인 꼭두쇠가 됐어요. 요즘말로 연예인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안성 남사당놀이가 새 정기공연을 시작합니다.
여성이자 천민 광대 신분에서 정삼품의 벼슬을 받기까지 바우덕이의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더 탄탄하게 짰습니다.
<인터뷰> 이종일(안성 남사당놀이 예술감독) : "남사당 고유의 여섯가지 기예를 적절히 배치해서 그 기예도 다 보면서 스토리도 충분히 뮤지컬처럼 따라갈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신명나는 연주와 아찔한 묘기, 여기에 세태를 비꼬는 풍자와 해악, 수백년을 이어온 남사당 놀이의 힘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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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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