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3A호 발사성공, 전천후 관측망 완성

입력 2015.03.27 (06:40) 수정 2015.03.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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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3A호가 어제 러시아에서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적외선 센서를 단 위성까지 우주로 쏘아올리면서 한국은 그야말로 전천후 지구 관측망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7시 8분.

드네프르 발사체가 아리랑 3A호를 싣고 우주로 올라갑니다.

발사 15분 뒤, 지구상공 537㎞ 궤도에 진입한 발사체는 아리랑 3A호와 분리됩니다.

남극 트롤 지상국,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연이어 교신에 성공한 3A호.

발사한지 5시간 57분이 지난 오후 1시 5분, 위성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전파 신호를 대전 위성관제센터로 보냅니다.

아리랑 3A호가 궤도에 자리를 잡아 발사 성공을 확인한 순간입니다.

<인터뷰> 최해진(항우연 위성정보활용센터장) : "태양전지판이라든지 안테나가 전개된 것을 확인을 다 했고요.위성이 자세를 잡기 위한 휠의 움직임들까지 확인을 다 한 상태입니다."

아리랑 3A호는 국내 위성 가운데 처음으로 고성능 적외선 센서와 고해상도의 광학카메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광래(항우연원장) : "한층 업그레이드 된 위성정보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구축했다, 아주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리랑 3A호는 앞으로 3달에서 6달 동안 시험 운영을 마치면 하루에 지구를 15바퀴 돌면서 관측 임무를 수행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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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랑 3A호 발사성공, 전천후 관측망 완성
    • 입력 2015-03-27 06:41:50
    • 수정2015-03-27 07: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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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3A호가 어제 러시아에서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적외선 센서를 단 위성까지 우주로 쏘아올리면서 한국은 그야말로 전천후 지구 관측망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7시 8분.

드네프르 발사체가 아리랑 3A호를 싣고 우주로 올라갑니다.

발사 15분 뒤, 지구상공 537㎞ 궤도에 진입한 발사체는 아리랑 3A호와 분리됩니다.

남극 트롤 지상국,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연이어 교신에 성공한 3A호.

발사한지 5시간 57분이 지난 오후 1시 5분, 위성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전파 신호를 대전 위성관제센터로 보냅니다.

아리랑 3A호가 궤도에 자리를 잡아 발사 성공을 확인한 순간입니다.

<인터뷰> 최해진(항우연 위성정보활용센터장) : "태양전지판이라든지 안테나가 전개된 것을 확인을 다 했고요.위성이 자세를 잡기 위한 휠의 움직임들까지 확인을 다 한 상태입니다."

아리랑 3A호는 국내 위성 가운데 처음으로 고성능 적외선 센서와 고해상도의 광학카메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광래(항우연원장) : "한층 업그레이드 된 위성정보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구축했다, 아주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리랑 3A호는 앞으로 3달에서 6달 동안 시험 운영을 마치면 하루에 지구를 15바퀴 돌면서 관측 임무를 수행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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