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미 청소년, 운전 중 ‘딴짓’ 사고 순간

입력 2015.03.27 (21:32) 수정 2015.03.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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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10대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교통사고입니다.

사고 절반 이상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쓰다 났다고 하는데요.

비단 10대만의 문제는 아닐 겁니다.

사고 당시 영상 함께 보시죠.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밤중 운전대를 잡은 남학생이 고개를 숙이고 휴대전화에 열중합니다.

그 사이 차량은 중앙선을 넘더니 아예 반대편 쪽으로 튀어나갑니다.

이 여학생 역시 휴대전화 문자를 보느라 차가 중앙선을 넘는 걸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전화 통화하며 좌회전 하는 이 남학생, 오른쪽에서 오는 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충돌합니다.

미국 자동차협회가 사고 당시 상황이 확인된 10대 교통사고 천7백건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10명중 6명이 휴대전화를 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피터 키신저(미국자동차협회 교통안전재단 회장)

운전중 옆자리 친구와 대화에 열중하거나...

화장을 하다 사고를 내는 경우도 잦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자동차협회는 10대들의 경우 성인들에 비해 휴대전화로 문자를 주고받는 경우가 더 많아서 사고 위험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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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미 청소년, 운전 중 ‘딴짓’ 사고 순간
    • 입력 2015-03-27 21:32:57
    • 수정2015-03-27 21: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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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10대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교통사고입니다.

사고 절반 이상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쓰다 났다고 하는데요.

비단 10대만의 문제는 아닐 겁니다.

사고 당시 영상 함께 보시죠.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밤중 운전대를 잡은 남학생이 고개를 숙이고 휴대전화에 열중합니다.

그 사이 차량은 중앙선을 넘더니 아예 반대편 쪽으로 튀어나갑니다.

이 여학생 역시 휴대전화 문자를 보느라 차가 중앙선을 넘는 걸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전화 통화하며 좌회전 하는 이 남학생, 오른쪽에서 오는 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충돌합니다.

미국 자동차협회가 사고 당시 상황이 확인된 10대 교통사고 천7백건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10명중 6명이 휴대전화를 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피터 키신저(미국자동차협회 교통안전재단 회장)

운전중 옆자리 친구와 대화에 열중하거나...

화장을 하다 사고를 내는 경우도 잦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자동차협회는 10대들의 경우 성인들에 비해 휴대전화로 문자를 주고받는 경우가 더 많아서 사고 위험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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