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추락 여객기 부기장 시력도 문제…안과 진료”

입력 2015.03.30 (02:01) 수정 2015.03.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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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저먼윙스 여객기를 고의 추락시킨 것으로 지목된 안드레아스 루비츠 부기장이 사고 전 시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독일 일요판 신문 빌트 암 존탁은 루비츠가 망막 박리증으로 시력을 상실할까봐 두려워했다는 증거를 독일 수사당국이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도 루비츠의 자택 압수수색에서 안과 전문의에게 시력 문제와 관련해 진료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루비츠는 우울증은 물론 시력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도 회사 측에 숨긴 것으로 보이며 이는 오는 7월 갱신 예정인 비행 자격을 박탈당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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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의 추락 여객기 부기장 시력도 문제…안과 진료”
    • 입력 2015-03-30 02:01:12
    • 수정2015-03-30 08:21:59
    국제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를 고의 추락시킨 것으로 지목된 안드레아스 루비츠 부기장이 사고 전 시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독일 일요판 신문 빌트 암 존탁은 루비츠가 망막 박리증으로 시력을 상실할까봐 두려워했다는 증거를 독일 수사당국이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도 루비츠의 자택 압수수색에서 안과 전문의에게 시력 문제와 관련해 진료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루비츠는 우울증은 물론 시력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도 회사 측에 숨긴 것으로 보이며 이는 오는 7월 갱신 예정인 비행 자격을 박탈당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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