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 협상 타결 땐 중동 핵 개발 우려 키워”
입력 2015.03.30 (03:12)
수정 2015.03.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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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협상 시한을 이틀 앞두고 협상 타결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상이 타결될 경우 중동의 핵 개발 경쟁이 촉발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한 전직 고위 관리는 현재 협상에서 논의되는 대로 이란에 핵 무기를 예정대로 개발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면 다음에는 수니파 아랍 국가들이 틀림없이 뒤따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우디와 이집트가 이란의 핵 협상 타결을 자국의 핵 프로그램 개시를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입니다.
강경파인 존 볼튼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도 지난주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이란 핵 협상 타결을 위해 어떤 비용이라도 치르겠다는 것은 결국 핵 무기로 무장한 중동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의 한 전직 고위 관리는 현재 협상에서 논의되는 대로 이란에 핵 무기를 예정대로 개발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면 다음에는 수니파 아랍 국가들이 틀림없이 뒤따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우디와 이집트가 이란의 핵 협상 타결을 자국의 핵 프로그램 개시를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입니다.
강경파인 존 볼튼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도 지난주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이란 핵 협상 타결을 위해 어떤 비용이라도 치르겠다는 것은 결국 핵 무기로 무장한 중동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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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핵 협상 타결 땐 중동 핵 개발 우려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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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30 03:12:51
- 수정2015-03-30 08:21:59
이란 핵 협상 시한을 이틀 앞두고 협상 타결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상이 타결될 경우 중동의 핵 개발 경쟁이 촉발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한 전직 고위 관리는 현재 협상에서 논의되는 대로 이란에 핵 무기를 예정대로 개발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면 다음에는 수니파 아랍 국가들이 틀림없이 뒤따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우디와 이집트가 이란의 핵 협상 타결을 자국의 핵 프로그램 개시를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입니다.
강경파인 존 볼튼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도 지난주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이란 핵 협상 타결을 위해 어떤 비용이라도 치르겠다는 것은 결국 핵 무기로 무장한 중동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의 한 전직 고위 관리는 현재 협상에서 논의되는 대로 이란에 핵 무기를 예정대로 개발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면 다음에는 수니파 아랍 국가들이 틀림없이 뒤따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우디와 이집트가 이란의 핵 협상 타결을 자국의 핵 프로그램 개시를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입니다.
강경파인 존 볼튼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도 지난주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이란 핵 협상 타결을 위해 어떤 비용이라도 치르겠다는 것은 결국 핵 무기로 무장한 중동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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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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