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연장 나이지리아 북동부 군-보코하람 전투 치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보코하람의 방해 작전으로 대선과 총선이 연기된 나이지리아에서 보코하람과 정부군 사이에 다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나이지리아 군은 현지시각 29일 보코하람 본거지인 북동부 바우치 시 외곽에서 수십 명의 보코하람 대원들과 전투를 벌였습니다.

군 관계자는 전투기가 보코하람 주둔 지역에 큰 타격을 가해 보코하람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보코하람은 투표 첫날인 28일, 경찰서와 방위군 사무소, 선관위 건물 등 공공건물과 검문소를 공격했으며 이같은 선거방해 작전으로 적어도 4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