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B 연차총회 폐막…“중남미 시장 공략 발판 마련”

입력 2015.03.30 (06:41) 수정 2015.03.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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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에서 열린 중남미 관련 역대 최대 행사죠.

IDB, 미주개발은행 연차 총회가 폐막됐습니다.

가장 생산적인 총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정부는 이를 계기로 '중남미 붐'을 만들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레노 미주개발은행 총재의 진심어린 감사 속에 나흘간의 일정이 마무리 됐습니다.

이번 총회 개최로 인구 6억 명, GDP 6조 달러 규모의 거대 중남시 시장을 공략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정부의 평가입니다.

<녹취> 최경환(경제부총리) : "개발경험 공유부터 중남미 지역의 인프라 개발까지 아우르는 11억 불 규모의 한-중남미 개발협력 플랜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런 정부의 지원 속에 기업들의 시장 개척도 시작됐습니다.

이번 총회 기간에 열린 1대1 비즈니스 미팅만 천백여 건, 우리와 중남미 기업 4백여 개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특히, 우리의 정보통신·제조업 기술과 중남미의 에너지, 광물자원 등이 효과적으로 접목되면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IDB총재) : "중남미는 많은 의제들이 있습니다. 이 의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으로부터 배울 것이 많습니다."

이번 총회는 또, 다양한 공연과 전통 음식을 통해 한류를 중남미 시장에 전파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총회의 성과를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방문으로 연결해 이른바 '중남미 붐'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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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B 연차총회 폐막…“중남미 시장 공략 발판 마련”
    • 입력 2015-03-30 06:42:58
    • 수정2015-03-30 07: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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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에서 열린 중남미 관련 역대 최대 행사죠.

IDB, 미주개발은행 연차 총회가 폐막됐습니다.

가장 생산적인 총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정부는 이를 계기로 '중남미 붐'을 만들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레노 미주개발은행 총재의 진심어린 감사 속에 나흘간의 일정이 마무리 됐습니다.

이번 총회 개최로 인구 6억 명, GDP 6조 달러 규모의 거대 중남시 시장을 공략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정부의 평가입니다.

<녹취> 최경환(경제부총리) : "개발경험 공유부터 중남미 지역의 인프라 개발까지 아우르는 11억 불 규모의 한-중남미 개발협력 플랜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런 정부의 지원 속에 기업들의 시장 개척도 시작됐습니다.

이번 총회 기간에 열린 1대1 비즈니스 미팅만 천백여 건, 우리와 중남미 기업 4백여 개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특히, 우리의 정보통신·제조업 기술과 중남미의 에너지, 광물자원 등이 효과적으로 접목되면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IDB총재) : "중남미는 많은 의제들이 있습니다. 이 의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으로부터 배울 것이 많습니다."

이번 총회는 또, 다양한 공연과 전통 음식을 통해 한류를 중남미 시장에 전파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총회의 성과를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방문으로 연결해 이른바 '중남미 붐'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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