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여성 환자 93%…“이렇게 예방하세요”
입력 2015.03.30 (07:18)
수정 2015.03.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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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다공증은 여성 환자 비율이 90% 이상일 정도로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흔한 질환인데요.
골밀도가 낮아지면 회복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소 뼈 건강에는 별 문제를 못 느끼던 60대 여성입니다.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약한 골다공증 상태인 골감소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길혜숙(63살/골감소증 진단) : "뼈는 나쁘지 않다 생각했죠. 그랬는데 갑자기 허리 아프면서 이제 왔구나 싶었어요."
최근 골다공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들을 살펴봤더니 93%가 여성이었습니다.
폐경기를 지난 60,70대 여성이 대부분입니다.
우리 몸의 뼈는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데, 50대 이후에는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구멍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폐경기 여성은 호르몬 영향으로 위험이 더 커집니다.
이 때문에 미리 뼈 건강을 챙기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전득수(가천대길병원 정형외과 교수) : "적당한 운동과 생활습관을 유지함으로써 최고 골량을 어릴 때 높여놓는다면 골다공증 발생시기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
골다공증 자체 증상은 없더라도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만큼 손목, 척추, 고관절 등의 골절 위험이 커집니다.
칼슘 섭취를 늘리고, 뼈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인터뷰> 전득수(가천대길병원 정형외과 교수) : "저희가 가장 권유하는 것은 조금 걷는 겁니다. 한 20~30분 정도로 약간 땀이 날까 말까하는 정도로..."
또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를 많이 섭취하기 위해 햇볕 쬐는 시간을 늘리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골다공증은 여성 환자 비율이 90% 이상일 정도로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흔한 질환인데요.
골밀도가 낮아지면 회복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소 뼈 건강에는 별 문제를 못 느끼던 60대 여성입니다.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약한 골다공증 상태인 골감소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길혜숙(63살/골감소증 진단) : "뼈는 나쁘지 않다 생각했죠. 그랬는데 갑자기 허리 아프면서 이제 왔구나 싶었어요."
최근 골다공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들을 살펴봤더니 93%가 여성이었습니다.
폐경기를 지난 60,70대 여성이 대부분입니다.
우리 몸의 뼈는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데, 50대 이후에는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구멍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폐경기 여성은 호르몬 영향으로 위험이 더 커집니다.
이 때문에 미리 뼈 건강을 챙기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전득수(가천대길병원 정형외과 교수) : "적당한 운동과 생활습관을 유지함으로써 최고 골량을 어릴 때 높여놓는다면 골다공증 발생시기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
골다공증 자체 증상은 없더라도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만큼 손목, 척추, 고관절 등의 골절 위험이 커집니다.
칼슘 섭취를 늘리고, 뼈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인터뷰> 전득수(가천대길병원 정형외과 교수) : "저희가 가장 권유하는 것은 조금 걷는 겁니다. 한 20~30분 정도로 약간 땀이 날까 말까하는 정도로..."
또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를 많이 섭취하기 위해 햇볕 쬐는 시간을 늘리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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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다공증 여성 환자 93%…“이렇게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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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30 07:20:24
- 수정2015-03-30 08:46:39
<앵커 멘트>
골다공증은 여성 환자 비율이 90% 이상일 정도로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흔한 질환인데요.
골밀도가 낮아지면 회복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소 뼈 건강에는 별 문제를 못 느끼던 60대 여성입니다.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약한 골다공증 상태인 골감소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길혜숙(63살/골감소증 진단) : "뼈는 나쁘지 않다 생각했죠. 그랬는데 갑자기 허리 아프면서 이제 왔구나 싶었어요."
최근 골다공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들을 살펴봤더니 93%가 여성이었습니다.
폐경기를 지난 60,70대 여성이 대부분입니다.
우리 몸의 뼈는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데, 50대 이후에는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구멍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폐경기 여성은 호르몬 영향으로 위험이 더 커집니다.
이 때문에 미리 뼈 건강을 챙기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전득수(가천대길병원 정형외과 교수) : "적당한 운동과 생활습관을 유지함으로써 최고 골량을 어릴 때 높여놓는다면 골다공증 발생시기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
골다공증 자체 증상은 없더라도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만큼 손목, 척추, 고관절 등의 골절 위험이 커집니다.
칼슘 섭취를 늘리고, 뼈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인터뷰> 전득수(가천대길병원 정형외과 교수) : "저희가 가장 권유하는 것은 조금 걷는 겁니다. 한 20~30분 정도로 약간 땀이 날까 말까하는 정도로..."
또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를 많이 섭취하기 위해 햇볕 쬐는 시간을 늘리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골다공증은 여성 환자 비율이 90% 이상일 정도로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흔한 질환인데요.
골밀도가 낮아지면 회복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소 뼈 건강에는 별 문제를 못 느끼던 60대 여성입니다.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약한 골다공증 상태인 골감소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길혜숙(63살/골감소증 진단) : "뼈는 나쁘지 않다 생각했죠. 그랬는데 갑자기 허리 아프면서 이제 왔구나 싶었어요."
최근 골다공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들을 살펴봤더니 93%가 여성이었습니다.
폐경기를 지난 60,70대 여성이 대부분입니다.
우리 몸의 뼈는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데, 50대 이후에는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구멍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폐경기 여성은 호르몬 영향으로 위험이 더 커집니다.
이 때문에 미리 뼈 건강을 챙기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전득수(가천대길병원 정형외과 교수) : "적당한 운동과 생활습관을 유지함으로써 최고 골량을 어릴 때 높여놓는다면 골다공증 발생시기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
골다공증 자체 증상은 없더라도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만큼 손목, 척추, 고관절 등의 골절 위험이 커집니다.
칼슘 섭취를 늘리고, 뼈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인터뷰> 전득수(가천대길병원 정형외과 교수) : "저희가 가장 권유하는 것은 조금 걷는 겁니다. 한 20~30분 정도로 약간 땀이 날까 말까하는 정도로..."
또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를 많이 섭취하기 위해 햇볕 쬐는 시간을 늘리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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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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