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량 2006년 이후 최대치 경신할 듯

입력 2015.03.30 (07:42) 수정 2015.03.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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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달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담뱃값 인상때문에 크게 줄었던 담배 소비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소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27일까지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만천4백 건으로, 지난달의 9천4백 건을 크게 넘어섰습니다.

이는 실거래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3월 거래량으로 가장 많았던 2006년의 만천8백 건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전세보증금이 급등하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세입자가 늘고, 임대사업을 하려는 수요까지 가세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증권사들의 기업 분석 보고서가 ,여전히, 주식을 사도록 권유하는 '매수' 의견 일색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나온 기업 분석 보고서 2만8천 건 가운데 90%가 '매수' 또는 '강력 매수' 의견이었고, '매도' 의견은 0.1%에 불과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기업 분석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증권사별로 '매수' '매도' 의견의 비율을 공시하는 제도를 5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담뱃값 인상 때문에 큰 폭으로 줄었던 담배 판매량이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담배 판매량 감소 폭이 지난 1월 초에는 40%를 넘었지만, 2월에는 20%대, 이달 들어서는 10%대로 축소됐습니다.

또, 담뱃값이 2천원 정도 오르면서 담배 매출액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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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거래량 2006년 이후 최대치 경신할 듯
    • 입력 2015-03-30 07:43:40
    • 수정2015-03-30 08:42:04
    뉴스광장(경인)
<앵커 멘트>

이달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담뱃값 인상때문에 크게 줄었던 담배 소비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소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27일까지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만천4백 건으로, 지난달의 9천4백 건을 크게 넘어섰습니다.

이는 실거래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3월 거래량으로 가장 많았던 2006년의 만천8백 건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전세보증금이 급등하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세입자가 늘고, 임대사업을 하려는 수요까지 가세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증권사들의 기업 분석 보고서가 ,여전히, 주식을 사도록 권유하는 '매수' 의견 일색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나온 기업 분석 보고서 2만8천 건 가운데 90%가 '매수' 또는 '강력 매수' 의견이었고, '매도' 의견은 0.1%에 불과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기업 분석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증권사별로 '매수' '매도' 의견의 비율을 공시하는 제도를 5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담뱃값 인상 때문에 큰 폭으로 줄었던 담배 판매량이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담배 판매량 감소 폭이 지난 1월 초에는 40%를 넘었지만, 2월에는 20%대, 이달 들어서는 10%대로 축소됐습니다.

또, 담뱃값이 2천원 정도 오르면서 담배 매출액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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