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연장 개통’ 첫 출근길…“극심한 혼잡 없어”

입력 2015.03.30 (12:13) 수정 2015.03.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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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호선 2단계 개통 후 첫 출근일인 오늘 우려했던 것만큼 극심한 대혼잡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서울 서부권에서 여의도로 향하는 급행버스와 전세버스를 대체 투입해 교통난을 던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 후 첫 출근길인 오늘 시민들이 혼잡을 우려해 일찍 출근길에 나서고 서울시가 비상대책 총력전을 벌이면서 출근시간대 승객들이 분산됐습니다.

서울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던 9호선 염창역에선 우려했던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출근용 무료 직행버스 30대를 신규 투입해 김포공항역 등 3곳에서 여의도까지 운행중입니다.

또 지난 2일부터 운행한 가양역에서 여의도역 사이 출근전용 급행버스는 무료로 전환됐으며 버스 4대를 더 늘려 모두 19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증차로 급행버스의 배차간격이 기존 3∼4분에서 2∼3분으로 줄어들고, 가양역에서 여의도역까지 30분 내 도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또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당초 30개역 91명이었던 안전관리요원을 46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안전관리 요원들은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이는 김포공항역과 가양역, 염창역, 당산역에 역별로 50명씩 배치됩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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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호선 ‘연장 개통’ 첫 출근길…“극심한 혼잡 없어”
    • 입력 2015-03-30 12:15:06
    • 수정2015-03-30 13:10:17
    뉴스 12
<앵커 멘트>

9호선 2단계 개통 후 첫 출근일인 오늘 우려했던 것만큼 극심한 대혼잡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서울 서부권에서 여의도로 향하는 급행버스와 전세버스를 대체 투입해 교통난을 던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 후 첫 출근길인 오늘 시민들이 혼잡을 우려해 일찍 출근길에 나서고 서울시가 비상대책 총력전을 벌이면서 출근시간대 승객들이 분산됐습니다.

서울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던 9호선 염창역에선 우려했던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출근용 무료 직행버스 30대를 신규 투입해 김포공항역 등 3곳에서 여의도까지 운행중입니다.

또 지난 2일부터 운행한 가양역에서 여의도역 사이 출근전용 급행버스는 무료로 전환됐으며 버스 4대를 더 늘려 모두 19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증차로 급행버스의 배차간격이 기존 3∼4분에서 2∼3분으로 줄어들고, 가양역에서 여의도역까지 30분 내 도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또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당초 30개역 91명이었던 안전관리요원을 46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안전관리 요원들은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이는 김포공항역과 가양역, 염창역, 당산역에 역별로 50명씩 배치됩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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