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조 규모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 우선협상업체 KAI로 결정

입력 2015.03.30 (12:26) 수정 2015.03.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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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비와 양산비 등 모두 18조 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한국형 전투기, KFX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업체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선정됐다고 방위사업청이 밝혔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 오전 11시,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 8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정부와 민간 연구기관, 학계, 교수, 공군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제안서 평가팀을 구성해 사업 입찰에 참여한 KAI와 대한항공 등 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KAI를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우선협상업체로 선정된 KAI와 기술, 조건, 가격 협상 등을 거쳐 올해 전반기에 계약체결을 하고, 사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KF-X는 공군 주력기인 F-16보다 우수한 미들급 전투기 120대를 양산하는 사업으로 체계 개발비 8조 6천여 억원과 양산비 등 모두 18조 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방사청은 또 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의 성능개량 업체로 미국 레이시온 사를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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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30 12:26:32
    • 수정2015-03-30 15:40:21
    정치
개발비와 양산비 등 모두 18조 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한국형 전투기, KFX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업체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선정됐다고 방위사업청이 밝혔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 오전 11시,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 8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정부와 민간 연구기관, 학계, 교수, 공군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제안서 평가팀을 구성해 사업 입찰에 참여한 KAI와 대한항공 등 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KAI를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우선협상업체로 선정된 KAI와 기술, 조건, 가격 협상 등을 거쳐 올해 전반기에 계약체결을 하고, 사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KF-X는 공군 주력기인 F-16보다 우수한 미들급 전투기 120대를 양산하는 사업으로 체계 개발비 8조 6천여 억원과 양산비 등 모두 18조 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방사청은 또 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의 성능개량 업체로 미국 레이시온 사를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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