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전자키 뚫고 아파트 80여 곳 턴 30대 구속

입력 2015.03.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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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드릴과 철사막대 등을 이용해 현관문의 전자키를 여는 수법으로 아파트 80여 곳을 턴 30대가 구속됐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해 전국의 아파트 80여 곳에서 5억 3천여만 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35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소음을 줄인 전기드릴로 전자키 옆에 구멍을 뚫은 뒤, 자신이 만든 철사막대를 집어넣어 '문열림' 버튼을 누르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전과 18범인 이 씨가 범행에 앞서 신분을 감추기 위해 성형수술과 키늘리기 수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드릴 등으로 현관문 전자키를 무력화하는 절도가 종종 일어나는 만큼 보조키 등을 잠그는 게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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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관문 전자키 뚫고 아파트 80여 곳 턴 30대 구속
    • 입력 2015-03-30 14:05:36
    사회
전기드릴과 철사막대 등을 이용해 현관문의 전자키를 여는 수법으로 아파트 80여 곳을 턴 30대가 구속됐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해 전국의 아파트 80여 곳에서 5억 3천여만 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35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소음을 줄인 전기드릴로 전자키 옆에 구멍을 뚫은 뒤, 자신이 만든 철사막대를 집어넣어 '문열림' 버튼을 누르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전과 18범인 이 씨가 범행에 앞서 신분을 감추기 위해 성형수술과 키늘리기 수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드릴 등으로 현관문 전자키를 무력화하는 절도가 종종 일어나는 만큼 보조키 등을 잠그는 게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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