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들이 안보상 우려 때문에 일부 과학 교과 과정에서 외국 학생들의 입학을 제한해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지난 2007년 영국 정부가 특정 과학 과목의 외국 학생 수강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학문기술승인제'를 도입한 이래 739명의 수강신청이 거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 학생들이 영국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으로 핵무기나 화학무기를 만들어 테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수강신청이 금지됐다고 전했습니다.
학문기술승인제는 유럽연합 외의 지역에서 영국으로 유학 온 외국 학생들이 대량 살상무기 개발 등에 이용될 수 있는 특정 과학과목을 수강하려 할 때 적격성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일부 의원들은 이 제도가 영국에서 태어난 학생들에게도 적용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지난 2007년 영국 정부가 특정 과학 과목의 외국 학생 수강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학문기술승인제'를 도입한 이래 739명의 수강신청이 거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 학생들이 영국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으로 핵무기나 화학무기를 만들어 테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수강신청이 금지됐다고 전했습니다.
학문기술승인제는 유럽연합 외의 지역에서 영국으로 유학 온 외국 학생들이 대량 살상무기 개발 등에 이용될 수 있는 특정 과학과목을 수강하려 할 때 적격성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일부 의원들은 이 제도가 영국에서 태어난 학생들에게도 적용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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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무기 개발할라”…영국 대학, 외국학생 수강금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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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30 16:39:52
영국 대학들이 안보상 우려 때문에 일부 과학 교과 과정에서 외국 학생들의 입학을 제한해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지난 2007년 영국 정부가 특정 과학 과목의 외국 학생 수강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학문기술승인제'를 도입한 이래 739명의 수강신청이 거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 학생들이 영국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으로 핵무기나 화학무기를 만들어 테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수강신청이 금지됐다고 전했습니다.
학문기술승인제는 유럽연합 외의 지역에서 영국으로 유학 온 외국 학생들이 대량 살상무기 개발 등에 이용될 수 있는 특정 과학과목을 수강하려 할 때 적격성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일부 의원들은 이 제도가 영국에서 태어난 학생들에게도 적용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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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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