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조문 외교로 싱가포르·아세안과 관계 강화”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국장 참석과 관련해 싱가포르와 양자 관계는 물론 한국과 아세안 간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조문 외교를 계기로 한-싱가포르 정상 간 신뢰와 유대를 강화하고 주요 관심사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주 수석은 또 박 대통령이 아세안 10개 회원국 가운데 장례식 종료 이후 먼저 자리를 뜬 브루나이와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회원국 정상들과 인사하고 의견을 나눠 한-아세안 간 연대를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