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에 미끌, 헬기에 꽈당’…오바마의 굴욕?

입력 2015.03.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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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주말 플로리다 주에서 휴가를 보내고 워싱턴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용 헬기로 갈아타기 위해 전용기에서 내려오는데요.

환영 인사를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들고는 경쾌한 발걸음으로 계단을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발을 헛디딘 오바마 대통령!

휘청거림도 잠시, 재빨리 난간을 붙잡아 큰 사고를 면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9년에도 전용 헬기를 타기 직전 작은 굴욕을 겪었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을 배웅하는 사람들을 향해 환한 미소로 인사하고는 돌아서자마자
헬기 입구에 머리를 박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그렇지 않아도 요즘 국내외에서 쏟아져나오는 좋지 않은 소식들 때문에 골치가 아플텐데요.

정말 굴욕은 이겁니다. 세계 최대 강대국인 미국 대통령인데도, 포천지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 지도자 50위 안에 오바마 대통령은 명함도 내밀지 못했습니다.

포천지 머레이 편집장은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늘 미국의 정치는 (민주당과 공화당 으로) 양분됐고, 우리의 연방정부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네요.

휴가 뒤 귀갓길에 휘청댄 오바마 대통령...빨리 중심을 바로 잡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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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단에 미끌, 헬기에 꽈당’…오바마의 굴욕?
    • 입력 2015-03-30 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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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주말 플로리다 주에서 휴가를 보내고 워싱턴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용 헬기로 갈아타기 위해 전용기에서 내려오는데요. 환영 인사를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들고는 경쾌한 발걸음으로 계단을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발을 헛디딘 오바마 대통령! 휘청거림도 잠시, 재빨리 난간을 붙잡아 큰 사고를 면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9년에도 전용 헬기를 타기 직전 작은 굴욕을 겪었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을 배웅하는 사람들을 향해 환한 미소로 인사하고는 돌아서자마자 헬기 입구에 머리를 박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그렇지 않아도 요즘 국내외에서 쏟아져나오는 좋지 않은 소식들 때문에 골치가 아플텐데요. 정말 굴욕은 이겁니다. 세계 최대 강대국인 미국 대통령인데도, 포천지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 지도자 50위 안에 오바마 대통령은 명함도 내밀지 못했습니다. 포천지 머레이 편집장은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늘 미국의 정치는 (민주당과 공화당 으로) 양분됐고, 우리의 연방정부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네요. 휴가 뒤 귀갓길에 휘청댄 오바마 대통령...빨리 중심을 바로 잡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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