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팔아 타인 돕는 미 시각 장애인 화가
입력 2015.03.30 (21:42)
수정 2015.03.30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한 미국인 화가의 그림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력의 한계를 이겨낸 이 그림들을 사기 위해 유명 인사들이 줄을 섰다는데요.
더욱 빛나는 건 그의 기부 활동이라고 합니다.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박하게 찍어 바른 듯한 물감이, 화려한 꽃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자연을 옮겨놓은 듯 자유분방하게 펼쳐진, 색의 향연입니다.
물감을 덧칠해 만든 이 그림들.
놀랍게도,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 화가의 작품입니다.
올해 스물 한 살의 제프 핸슨.
'신경섬유종증'을 안고 태어났고, 종양 치료 과정에서 시력을 거의 잃었습니다.
부모님은 제프가 조금이라도 고통을 잊도록 손 카드에 그림을 그리게 했는데,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할 핸슨(제프 핸슨 부친)
시각 장애인의 그림이란 소문이 나면서 워런 버핏, 엘튼 존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작품을 사갔습니다.
작품 값은 수백만 원대로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그림 실력보다 더욱 빛나는 것, 바로 기부 활동입니다.
지난해엔 100만 달러, 11억여 원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제프 핸슨(시각 장애 화가)
돈 때문이 아니라 아동 암환자를 위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그림을 그린다고 제프는 말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한 미국인 화가의 그림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력의 한계를 이겨낸 이 그림들을 사기 위해 유명 인사들이 줄을 섰다는데요.
더욱 빛나는 건 그의 기부 활동이라고 합니다.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박하게 찍어 바른 듯한 물감이, 화려한 꽃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자연을 옮겨놓은 듯 자유분방하게 펼쳐진, 색의 향연입니다.
물감을 덧칠해 만든 이 그림들.
놀랍게도,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 화가의 작품입니다.
올해 스물 한 살의 제프 핸슨.
'신경섬유종증'을 안고 태어났고, 종양 치료 과정에서 시력을 거의 잃었습니다.
부모님은 제프가 조금이라도 고통을 잊도록 손 카드에 그림을 그리게 했는데,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할 핸슨(제프 핸슨 부친)
시각 장애인의 그림이란 소문이 나면서 워런 버핏, 엘튼 존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작품을 사갔습니다.
작품 값은 수백만 원대로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그림 실력보다 더욱 빛나는 것, 바로 기부 활동입니다.
지난해엔 100만 달러, 11억여 원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제프 핸슨(시각 장애 화가)
돈 때문이 아니라 아동 암환자를 위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그림을 그린다고 제프는 말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그림 팔아 타인 돕는 미 시각 장애인 화가
-
- 입력 2015-03-30 21:56:43
- 수정2015-03-30 22:04:09
<앵커 멘트>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한 미국인 화가의 그림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력의 한계를 이겨낸 이 그림들을 사기 위해 유명 인사들이 줄을 섰다는데요.
더욱 빛나는 건 그의 기부 활동이라고 합니다.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박하게 찍어 바른 듯한 물감이, 화려한 꽃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자연을 옮겨놓은 듯 자유분방하게 펼쳐진, 색의 향연입니다.
물감을 덧칠해 만든 이 그림들.
놀랍게도,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 화가의 작품입니다.
올해 스물 한 살의 제프 핸슨.
'신경섬유종증'을 안고 태어났고, 종양 치료 과정에서 시력을 거의 잃었습니다.
부모님은 제프가 조금이라도 고통을 잊도록 손 카드에 그림을 그리게 했는데,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할 핸슨(제프 핸슨 부친)
시각 장애인의 그림이란 소문이 나면서 워런 버핏, 엘튼 존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작품을 사갔습니다.
작품 값은 수백만 원대로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그림 실력보다 더욱 빛나는 것, 바로 기부 활동입니다.
지난해엔 100만 달러, 11억여 원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제프 핸슨(시각 장애 화가)
돈 때문이 아니라 아동 암환자를 위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그림을 그린다고 제프는 말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한 미국인 화가의 그림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력의 한계를 이겨낸 이 그림들을 사기 위해 유명 인사들이 줄을 섰다는데요.
더욱 빛나는 건 그의 기부 활동이라고 합니다.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박하게 찍어 바른 듯한 물감이, 화려한 꽃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자연을 옮겨놓은 듯 자유분방하게 펼쳐진, 색의 향연입니다.
물감을 덧칠해 만든 이 그림들.
놀랍게도,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 화가의 작품입니다.
올해 스물 한 살의 제프 핸슨.
'신경섬유종증'을 안고 태어났고, 종양 치료 과정에서 시력을 거의 잃었습니다.
부모님은 제프가 조금이라도 고통을 잊도록 손 카드에 그림을 그리게 했는데,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할 핸슨(제프 핸슨 부친)
시각 장애인의 그림이란 소문이 나면서 워런 버핏, 엘튼 존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작품을 사갔습니다.
작품 값은 수백만 원대로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그림 실력보다 더욱 빛나는 것, 바로 기부 활동입니다.
지난해엔 100만 달러, 11억여 원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제프 핸슨(시각 장애 화가)
돈 때문이 아니라 아동 암환자를 위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그림을 그린다고 제프는 말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
-
강나루 기자 naru@kbs.co.kr
강나루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