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고의 추락 방지 대책 ‘발등의 불’

입력 2015.03.30 (23:37) 수정 2015.03.3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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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많네요.

놀랍다기 보다는 솔직히 무섭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어쨌든 조종사 자질 문제라든가 유사 사고 방지 대책을 놓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죠?

<리포트>

네, 항공사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요,

먼저 저먼윙스 모기업인 독일 루프트한자는 조종실에 항상 2명이 있도록 하는 근무 규정을 최대한 신속히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구요,

영국과 캐나다, 노르웨이, 중동의 에미리트항공 등도 이 규정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조종실 최소 두 명 근무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고, 유럽항공안전청도 항공기 운항 내내 조종실에 두 명이 함께 있도록 권고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유사 사건을 막을 수 있도록 지상 관제소같은 곳에서 여객기를 강제로 원격 조종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는데요,

하지만 항공업계는 원격 조종 시스템이 해킹을 당한다면 더 큰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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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고의 추락 방지 대책 ‘발등의 불’
    • 입력 2015-03-30 23:42:15
    • 수정2015-03-30 23: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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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많네요.

놀랍다기 보다는 솔직히 무섭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어쨌든 조종사 자질 문제라든가 유사 사고 방지 대책을 놓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죠?

<리포트>

네, 항공사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요,

먼저 저먼윙스 모기업인 독일 루프트한자는 조종실에 항상 2명이 있도록 하는 근무 규정을 최대한 신속히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구요,

영국과 캐나다, 노르웨이, 중동의 에미리트항공 등도 이 규정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조종실 최소 두 명 근무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고, 유럽항공안전청도 항공기 운항 내내 조종실에 두 명이 함께 있도록 권고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유사 사건을 막을 수 있도록 지상 관제소같은 곳에서 여객기를 강제로 원격 조종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는데요,

하지만 항공업계는 원격 조종 시스템이 해킹을 당한다면 더 큰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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