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BS 한국방송이 선정하고 주식회사 키카가 후원하는 주간 베스트골이 이번 주부터 다시 팬들을 찾게 됐습니다.
올 시즌 첫 수상의 영예는 지난 21일 핀란드와의 대표팀 평가전에서 절묘한 선제골을 터뜨린 황선홍에게 돌아갔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골 가뭄으로 목말랐던 대표팀에 시원한 단비와 같았던 황선홍의 골.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반대편 골 모서리로 정확히 차넣은 이 선제골은 최고의 골로 선정되기에 충분했습니다.
독일에서 대표팀 훈련에 여념이 없는 황선홍도 올시즌 첫 수상소식에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공격수): 저만 잘해서 골 들어간 건 아니고 전 선수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고 또 열심히 하다 보니까 좋은 골도 넣게 됐고 좋은 상도 받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기자: 모두 35골이 터진 프로축구에서도 멋진 골이 많이 나왔지만 황선홍 골에 조금씩 못미쳤습니다.
한 경기에서 무려 5골을 폭발시키며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한 샤샤의 재치있는 4번째 골.
황선홍 골과 닮은 양현정의 감각적인 결승골.
최다 골 기록을 105골로 늘린 김현석의 프리킥골.
노장투혼의 대표주자인 신태용의 논스톱 발리슛 등 모두 베스트골 후보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대표팀의 침체된 분위기를 일시에 반전시킨 황선홍의 절묘한 선취골에는 베스트골 자리를 양보해야 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올 시즌 첫 수상의 영예는 지난 21일 핀란드와의 대표팀 평가전에서 절묘한 선제골을 터뜨린 황선홍에게 돌아갔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골 가뭄으로 목말랐던 대표팀에 시원한 단비와 같았던 황선홍의 골.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반대편 골 모서리로 정확히 차넣은 이 선제골은 최고의 골로 선정되기에 충분했습니다.
독일에서 대표팀 훈련에 여념이 없는 황선홍도 올시즌 첫 수상소식에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공격수): 저만 잘해서 골 들어간 건 아니고 전 선수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고 또 열심히 하다 보니까 좋은 골도 넣게 됐고 좋은 상도 받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기자: 모두 35골이 터진 프로축구에서도 멋진 골이 많이 나왔지만 황선홍 골에 조금씩 못미쳤습니다.
한 경기에서 무려 5골을 폭발시키며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한 샤샤의 재치있는 4번째 골.
황선홍 골과 닮은 양현정의 감각적인 결승골.
최다 골 기록을 105골로 늘린 김현석의 프리킥골.
노장투혼의 대표주자인 신태용의 논스톱 발리슛 등 모두 베스트골 후보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대표팀의 침체된 분위기를 일시에 반전시킨 황선홍의 절묘한 선취골에는 베스트골 자리를 양보해야 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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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 첫 베스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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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3-2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KBS 한국방송이 선정하고 주식회사 키카가 후원하는 주간 베스트골이 이번 주부터 다시 팬들을 찾게 됐습니다.
올 시즌 첫 수상의 영예는 지난 21일 핀란드와의 대표팀 평가전에서 절묘한 선제골을 터뜨린 황선홍에게 돌아갔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골 가뭄으로 목말랐던 대표팀에 시원한 단비와 같았던 황선홍의 골.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반대편 골 모서리로 정확히 차넣은 이 선제골은 최고의 골로 선정되기에 충분했습니다.
독일에서 대표팀 훈련에 여념이 없는 황선홍도 올시즌 첫 수상소식에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공격수): 저만 잘해서 골 들어간 건 아니고 전 선수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고 또 열심히 하다 보니까 좋은 골도 넣게 됐고 좋은 상도 받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기자: 모두 35골이 터진 프로축구에서도 멋진 골이 많이 나왔지만 황선홍 골에 조금씩 못미쳤습니다.
한 경기에서 무려 5골을 폭발시키며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한 샤샤의 재치있는 4번째 골.
황선홍 골과 닮은 양현정의 감각적인 결승골.
최다 골 기록을 105골로 늘린 김현석의 프리킥골.
노장투혼의 대표주자인 신태용의 논스톱 발리슛 등 모두 베스트골 후보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대표팀의 침체된 분위기를 일시에 반전시킨 황선홍의 절묘한 선취골에는 베스트골 자리를 양보해야 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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