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체불’ 라리가 엘체, 경기 외에 보이콧

입력 2015.04.02 (08:59) 수정 2015.04.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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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치 임금을 받지 못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엘체 선수단과 코치진이 경기 외 활동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선수단과 코치진은 2일(이하 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엘체 1군 선수들과 코치진은 구단 상황이 해결되지 않을 때까지 공식 행사, 기자회견 등 엘체의 이름으로 나가는 모든 활동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거액의 부채를 진 것으로 알려진 엘체는 최근 선수단에 임금을 주지 못했다.

스페인프로축구리그(LFP)와 스페인축구선수연합은 엘체에 부채 500만 유로(약 59억2천만원)를 지난달 31일까지 청산하라고 지시했으나 엘체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엘체는 프리메라리가 15위를 달리는 팀이다. 그러나 지난달 세비야에 0-3, 발렌시아에 0-4 대패를 연달아 당하는 부진에 빠졌다. 강등권인 18위 레반테와는 불과 승점 2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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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금 체불’ 라리가 엘체, 경기 외에 보이콧
    • 입력 2015-04-02 08:59:57
    • 수정2015-04-02 09:11:32
    연합뉴스
두 달치 임금을 받지 못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엘체 선수단과 코치진이 경기 외 활동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선수단과 코치진은 2일(이하 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엘체 1군 선수들과 코치진은 구단 상황이 해결되지 않을 때까지 공식 행사, 기자회견 등 엘체의 이름으로 나가는 모든 활동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거액의 부채를 진 것으로 알려진 엘체는 최근 선수단에 임금을 주지 못했다.

스페인프로축구리그(LFP)와 스페인축구선수연합은 엘체에 부채 500만 유로(약 59억2천만원)를 지난달 31일까지 청산하라고 지시했으나 엘체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엘체는 프리메라리가 15위를 달리는 팀이다. 그러나 지난달 세비야에 0-3, 발렌시아에 0-4 대패를 연달아 당하는 부진에 빠졌다. 강등권인 18위 레반테와는 불과 승점 2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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