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급 수배’ 테러범 필리핀서 사살 확인

입력 2015.04.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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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급 수배 테러범 중 한 명인 줄키플리 빈 히르가 지난 1월 필리핀 경찰의 작전 과정에서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고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밝혔습니다.

필리핀 내무장관은 지난 1월 필리핀 경찰이 남부 민다나오에서 이슬람 반군과 교전을 벌였을 때 빈 히르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출신인 빈 히르는 2002년 2백여 명이 숨진 발리 폭탄테러 등 수많은 폭탄테러의 배후인 알카에다 연계단체 '제마이슬라미야'의 폭탄제조 책임자입니다.

미국 정부는 빈 히르에게 5백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추적해 왔습니다.

FBI는 당시 필리핀 당국이 현장에서 확보한 시신의 DNA를 분석한 뒤 빈 히르의 형제의 DNA와 비교해 친족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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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1급 수배’ 테러범 필리핀서 사살 확인
    • 입력 2015-04-02 11:50:42
    국제
미국의 1급 수배 테러범 중 한 명인 줄키플리 빈 히르가 지난 1월 필리핀 경찰의 작전 과정에서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고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밝혔습니다. 필리핀 내무장관은 지난 1월 필리핀 경찰이 남부 민다나오에서 이슬람 반군과 교전을 벌였을 때 빈 히르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출신인 빈 히르는 2002년 2백여 명이 숨진 발리 폭탄테러 등 수많은 폭탄테러의 배후인 알카에다 연계단체 '제마이슬라미야'의 폭탄제조 책임자입니다. 미국 정부는 빈 히르에게 5백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추적해 왔습니다. FBI는 당시 필리핀 당국이 현장에서 확보한 시신의 DNA를 분석한 뒤 빈 히르의 형제의 DNA와 비교해 친족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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