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급 수배 테러범 중 한 명인 줄키플리 빈 히르가 지난 1월 필리핀 경찰의 작전 과정에서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고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밝혔습니다.
필리핀 내무장관은 지난 1월 필리핀 경찰이 남부 민다나오에서 이슬람 반군과 교전을 벌였을 때 빈 히르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출신인 빈 히르는 2002년 2백여 명이 숨진 발리 폭탄테러 등 수많은 폭탄테러의 배후인 알카에다 연계단체 '제마이슬라미야'의 폭탄제조 책임자입니다.
미국 정부는 빈 히르에게 5백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추적해 왔습니다.
FBI는 당시 필리핀 당국이 현장에서 확보한 시신의 DNA를 분석한 뒤 빈 히르의 형제의 DNA와 비교해 친족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필리핀 내무장관은 지난 1월 필리핀 경찰이 남부 민다나오에서 이슬람 반군과 교전을 벌였을 때 빈 히르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출신인 빈 히르는 2002년 2백여 명이 숨진 발리 폭탄테러 등 수많은 폭탄테러의 배후인 알카에다 연계단체 '제마이슬라미야'의 폭탄제조 책임자입니다.
미국 정부는 빈 히르에게 5백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추적해 왔습니다.
FBI는 당시 필리핀 당국이 현장에서 확보한 시신의 DNA를 분석한 뒤 빈 히르의 형제의 DNA와 비교해 친족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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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급 수배’ 테러범 필리핀서 사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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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02 11:50:42
미국의 1급 수배 테러범 중 한 명인 줄키플리 빈 히르가 지난 1월 필리핀 경찰의 작전 과정에서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고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밝혔습니다.
필리핀 내무장관은 지난 1월 필리핀 경찰이 남부 민다나오에서 이슬람 반군과 교전을 벌였을 때 빈 히르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출신인 빈 히르는 2002년 2백여 명이 숨진 발리 폭탄테러 등 수많은 폭탄테러의 배후인 알카에다 연계단체 '제마이슬라미야'의 폭탄제조 책임자입니다.
미국 정부는 빈 히르에게 5백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추적해 왔습니다.
FBI는 당시 필리핀 당국이 현장에서 확보한 시신의 DNA를 분석한 뒤 빈 히르의 형제의 DNA와 비교해 친족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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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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