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대학서 무장괴한 총격 뒤 인질극…15명 사망

입력 2015.04.02 (16:05) 수정 2015.04.0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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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북동부에 있는 가리사 대학 캠퍼스에 괴한들이 난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무장 괴한들은 대학에 침입한 뒤 폭발물을 터뜨리고 보안요원들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안요원 두 명을 포함해 최소 1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괴한들은 교수와 학생들을 인질로 잡고 있으며, 현재 경찰과 군 병력이 대학 건물을 포위하고 있습니다.

키뉴아 경찰 지휘관은 무장괴한들이 이슬람식 아침 기도가 끝난 직후 학교를 급습했으며, 도망가는 학생들을 향해 무차별로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괴한들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소말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알샤바브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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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냐 대학서 무장괴한 총격 뒤 인질극…15명 사망
    • 입력 2015-04-02 16:05:58
    • 수정2015-04-02 19:53:32
    국제
케냐 북동부에 있는 가리사 대학 캠퍼스에 괴한들이 난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무장 괴한들은 대학에 침입한 뒤 폭발물을 터뜨리고 보안요원들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안요원 두 명을 포함해 최소 1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괴한들은 교수와 학생들을 인질로 잡고 있으며, 현재 경찰과 군 병력이 대학 건물을 포위하고 있습니다.

키뉴아 경찰 지휘관은 무장괴한들이 이슬람식 아침 기도가 끝난 직후 학교를 급습했으며, 도망가는 학생들을 향해 무차별로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괴한들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소말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알샤바브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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